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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냇가에서 가재를 잡던 남성이 엽사가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북 옥천경찰서는 20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A(60)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 씨는 지난 19일 오후 10시 25분쯤 옥천군 동이면 지양리 하천에서 가재를 잡던 B(38) 씨를 향해 엽총 한 발을 발사한 혐의를 받는다. 목 부위 관통상을 입은 B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 씨는 경찰에서 “멧돼지로 오인해 총을 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정상적으로 수렵 허가를 얻어 유해 야생동물을 포획하던 중이었다.
사진=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