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의혹’ 지드래곤, 모발 이어 손-발톱까지 음성 판정
입력 : 2023.1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 (35·본명 권지용)이 모발에 이어 손·발톱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는 21일 보도에서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권 씨의 손·발톱을 정밀 감정한 결과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통보했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권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소변 채취 검사 등 간이 시약 검사를 했고, 모발과 손·발톱을 채취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앞서 권 씨는 시약 검사와 모발 정밀 감정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통 간이 시약 검사는 5~10일 전에 마약을 투약했다면 양성 반응이 나오지만 그 이전에 투약한 경우는 감정하기 어렵다.



손톱으로는 5~6개월 전의 투약 여부를 알 수 있으며, 필로폰이나 엑스터시와 같은 마약 검출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경찰은 서울 강남에 있는 유흥업소 여실장 A(29·구속) 씨의 진술을 토대로 권 씨가 지난해 12월 해당 유흥주점에서 마약을 투약을 의심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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