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복귀 시도하다 번복한 음주운전 여배우
입력 : 2024.04.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2년 전 음주운전 사고를 내 활동을 전면 중단한 배우 김새론이 연극으로 복귀를 시도했지만 없었던 일이 됐다.



김새론은 지난 18일 복귀작으로 정했던 연극 '동치미'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최종하차한다고 밝혔다. 김새론은 5월 3일 막을 올리는 이 작품에서 작은딸 '정연' 역할을 맡을 예정이었다. 그의 복귀 소식은 17일 알려졌다.





그는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가로등과 변압기, 가드레일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도주했다. 이 사고로 압구정동과 신사동 일대가 4시간 넘게 정전됐고 주변 상권들도 카드 결제가 안 될 정도로 큰 피해를 봤다.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08%)을 훌쩍 넘긴 0.2%였다. 김새론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4월 1심에서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그는 재판과정에서 생활고를 주장하며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다. 반면 재판 과정에서 10대 로펌 전관 변호사를 선임한 사실이 알려지며 비난을 받았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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