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아산] 한재현 기자= 김포FC 고정운 감독이 강한 수비로 충남아산FC의 창을 꺾었다. 이제 공격만 더 터져주길 바라고 있다.

김포는 15일 오후 4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3경기 만에 승리하며, 승점 15점을 기록해 11위에서 6위로 대폭 상승했다.

고정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날씨가 안 좋았는데 아산까지 찾아온 골든크루 팬들에게 감사하다. FC안양전과 이날 경기까지 준비 중 200% 수행했다. 수비수들에게 많은 요구를 한다. 사실 4패 중에 3패는 추가시간에 당했다. 수비는 안정됐다. 공격수들이 골을 넣는다면, 작년 못지 않은 경기 할 것이다. 자신 있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기뻐했다.

김포의 올 시즌 가장 큰 고민은 득점이었고, 올 시즌 영입한 플라나와 브루노의 득점력 부재 루이스의 부상 공백은 큰 악재였다. 그러나 플라나는 이날 득점을 신고했고, 루이스 역시 복귀를 앞두고 있다. 김포 공격에 호재가 생겼다.

고정운 감독은 “우리 공격수들은 K리그2에서 최강이다. 그 동안 완벽한 플레이를 못했다. 검증이 된 선수들이다. 시간이 지나면 제 기량을 발휘할 것이다”라며 고무적이었다.

-경기 소감은?
날씨가 안 좋았는데 아산까지 찾아온 골든크루 팬들에게 감사하다. FC안양전과 이날 경기까지 준비 중 200% 수행했다. 수비수들에게 많은 요구를 한다. 사실 4패 중에 3패는 추가시간에 당했다. 수비는 안정됐다. 공격수들이 골을 넣는다면, 작년 못지 않은 경기 할 것이다. 자신 있게 했으면 좋겠다.

-플라나가 골 맛을 봤다. 루이스까지 돌아오면 시너지 효과 기대하나?
우리 공격수들은 K리그2에서 최강이다. 그 동안 완벽한 플레이를 못했다. 검증이 된 선수들이다. 시간이 지나면 제 기량을 발휘할 것이다.

-반면, 브루노가 완벽한 골 찬스를 놓쳤는데?
득점도 좋지만, 브루로는 볼 소유면에서 100% 제 역할을 했다. 득점했으면 200%였지만, 원하는 데로 다 해줬다. 자신감 심어주는 이야기를 했다.

-그라운드 상태가 안 좋았는데?
우리 윙백을 내려 끌어내려 뒷공간 활용을 계획했다. 비가 오면서 바꿨다. 한번에 뒷 공간을 때리려 했다. 전반전 무실점을 했기에 후반전 의도한대로 용병을 넣어 카운터 어택으로 승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