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김천] 한재현 기자= 김천상무가 2경기 연속 환상적인 득점을 기록한 김태현의 활약에 힘입어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김천은 18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김태현은 후반 1분 왼발 터닝 슈팅 결승골로, 울산 HD전에 이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보는 듯한 환상적인 골을 연속 기록해 승리에 기여했다.
이로써 이날 경기가 없었던 포항스틸러스(승점 25, 팀 득점 19)와 승점과 팀 득점에서 동률 됐음에도 득실 차에서 5골 뒤처지며, 3위에서 2위 상승에 만족했다. 3연속 무승부 이후 승리를 신고하며, 최근 리그 무패를 8경기(4승 4무)로 늘렸다. 제주는 3연속 무패를 잇지 못했다.
홈 팀 김천은 4-3-3으로 나섰다. 스리톱에 정치인-이영준-김현욱이 앞장섰고, 중원에는 김진규-원두재-강현묵이 자리했다. 포백 수비는 박민규-김봉수-박승욱-김태현, 골문은 김준홍이 책임졌다.
원정 팀 제주는 4-4-2로 맞섰다. 투톱에 한종무와 유리, 측면은 안태현과 탈레스가 나섰다. 중원에는 김정민과 이탈로가 짝을 지었다. 포백 수비는 정운-송주훈-임창우-김태환이 나란히 했고, 골문 앞에 김동준이 섰다.
제주가 초반부터 김천을 위협했다. 전반 1분 안태현의 헤더, 21분 탈레스의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두들겼으나 골문을 외면했다.
김천이 전반 중반 이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2분 이영준, 27분 원두재의 연속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빗나가거나 위로 떴다. 전반 33분 박민규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도 골문으로 향하지 못했다.
제주가 세트피스로 김천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김정민이 전반 42분 왼 측면에서 시도한 오른발 프리킥은 골문 구석으로 향했지만, 김준홍 선방에 막혔다.
위기를 넘긴 김천은 전반 추가시간 결정적 기회를 맞이했다. 역습 기회에서 김현욱 패스를 받은 정치인의 왼발 슈팅은 높이 솟구쳤다.
제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탈레스를 빼고 헤이스를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승부를 걸었다. 그러나 선제골은 김천 몫 이었다. 김천은 후반 시작 1분 만에 왼 측면에서 정치인의 크로스가 반대편에 있던 김현욱에게 연결했다. 김현욱을 볼을 살짝 앞으로 보냈고, 김태현이 트래핑 후 왼발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 했다.
실점을 허용한 제주는 한종무 대신 서진수를 투입하며 다시 공격에 변화를 줬다. 김천도 이중민과 김대원을 동시에 투입하며 공격으로 맞불 놨다.
김천은 후반 18분 실수로 자책 골 위기를 맞았다. 박승욱이 백패스 실수를 범했고, 볼은 김준홍을 지나 골문으로 향했다. 김준홍은 골 라인 바로 앞에서 볼을 간신히 걷어내 위기를 넘겼다.
제주는 후반 26분 장신 수비수 조인정과 홍준호를 동시 투입하며, 공중볼 강화로 돌파구를 찾으려 했다.
쐐기골과 동점골을 넣으려는 김천과 제주의 공방전은 더 뜨거워졌다. 김천은 김대원이 후반 27분 우측을 벗겨낸 이중민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이었지만, 김동준에게 막혔다. 제주는 후반 32분 왼 측면서 올라온 김태환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은 유리 조나탄의 발리 슈팅이 김봉수 정면으로 향했다.
제주는 교체 투입된 헤이스를 중심으로 동점골 의지를 놓지 않았다. 헤이스는 후반 43분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김준홍에게 잡혔다.
후반 추가시간에 제주의 공세는 계속됐지만, 김천의 수비는 두터웠다. 결국, 김천이 1-0 승리로 웃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천은 18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김태현은 후반 1분 왼발 터닝 슈팅 결승골로, 울산 HD전에 이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보는 듯한 환상적인 골을 연속 기록해 승리에 기여했다.
이로써 이날 경기가 없었던 포항스틸러스(승점 25, 팀 득점 19)와 승점과 팀 득점에서 동률 됐음에도 득실 차에서 5골 뒤처지며, 3위에서 2위 상승에 만족했다. 3연속 무승부 이후 승리를 신고하며, 최근 리그 무패를 8경기(4승 4무)로 늘렸다. 제주는 3연속 무패를 잇지 못했다.
홈 팀 김천은 4-3-3으로 나섰다. 스리톱에 정치인-이영준-김현욱이 앞장섰고, 중원에는 김진규-원두재-강현묵이 자리했다. 포백 수비는 박민규-김봉수-박승욱-김태현, 골문은 김준홍이 책임졌다.
원정 팀 제주는 4-4-2로 맞섰다. 투톱에 한종무와 유리, 측면은 안태현과 탈레스가 나섰다. 중원에는 김정민과 이탈로가 짝을 지었다. 포백 수비는 정운-송주훈-임창우-김태환이 나란히 했고, 골문 앞에 김동준이 섰다.
제주가 초반부터 김천을 위협했다. 전반 1분 안태현의 헤더, 21분 탈레스의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두들겼으나 골문을 외면했다.
김천이 전반 중반 이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2분 이영준, 27분 원두재의 연속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빗나가거나 위로 떴다. 전반 33분 박민규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도 골문으로 향하지 못했다.
제주가 세트피스로 김천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김정민이 전반 42분 왼 측면에서 시도한 오른발 프리킥은 골문 구석으로 향했지만, 김준홍 선방에 막혔다.
위기를 넘긴 김천은 전반 추가시간 결정적 기회를 맞이했다. 역습 기회에서 김현욱 패스를 받은 정치인의 왼발 슈팅은 높이 솟구쳤다.
제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탈레스를 빼고 헤이스를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승부를 걸었다. 그러나 선제골은 김천 몫 이었다. 김천은 후반 시작 1분 만에 왼 측면에서 정치인의 크로스가 반대편에 있던 김현욱에게 연결했다. 김현욱을 볼을 살짝 앞으로 보냈고, 김태현이 트래핑 후 왼발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 했다.
실점을 허용한 제주는 한종무 대신 서진수를 투입하며 다시 공격에 변화를 줬다. 김천도 이중민과 김대원을 동시에 투입하며 공격으로 맞불 놨다.
김천은 후반 18분 실수로 자책 골 위기를 맞았다. 박승욱이 백패스 실수를 범했고, 볼은 김준홍을 지나 골문으로 향했다. 김준홍은 골 라인 바로 앞에서 볼을 간신히 걷어내 위기를 넘겼다.
제주는 후반 26분 장신 수비수 조인정과 홍준호를 동시 투입하며, 공중볼 강화로 돌파구를 찾으려 했다.
쐐기골과 동점골을 넣으려는 김천과 제주의 공방전은 더 뜨거워졌다. 김천은 김대원이 후반 27분 우측을 벗겨낸 이중민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이었지만, 김동준에게 막혔다. 제주는 후반 32분 왼 측면서 올라온 김태환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은 유리 조나탄의 발리 슈팅이 김봉수 정면으로 향했다.
제주는 교체 투입된 헤이스를 중심으로 동점골 의지를 놓지 않았다. 헤이스는 후반 43분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김준홍에게 잡혔다.
후반 추가시간에 제주의 공세는 계속됐지만, 김천의 수비는 두터웠다. 결국, 김천이 1-0 승리로 웃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