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수비와 공격에 대한 고민이 많은 박진섭 부산 감독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측면 수비 보강 고려 중''
입력 : 2024.05.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탄천] 이성민 기자= 박진섭 부산 아이파크(이하 부산) 감독이 성남FC(이하 성남)와의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부산은 19일 오후 4시 반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13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 수원FC와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에 2-1로 승리하고도 2차전에 2-5로 패해 승격이 좌절됐던 부산은 올해 다시 1부 리그행에 도전한다. 부산은 현재 5승 1무 5패(승점 16)로 리그 5위다. 7승 3무 1패(승점 24)로 1위인 FC 안양과는 8점 차이다. 3위 수원 삼성과의 격차는 3점이다.

이번 시즌 부산의 특징 중 하나는 원정에서의 강세다. 부산은 2024시즌 원정에서 치른 6경기에서 5승 1무로 무패 행진을 질주하고 있다. 0-0으로 비겼던 직전 라운드였던 충북청주전까지는 원정 5연승을 구가하기도 했다.

박진섭 감독은 부산전 운영에 대해 "조심스럽게 운영하려고 한다. 실점률이 높아 수비적인 부분에 중점을 뒀다"라고 말했다.

부산은 충북청주전에서 폭우 속에 경기를 치렀다. 박진섭 감독은 선수들의 몸 상태에 대해 "경기를 나가봐야 알겠지만 이틀 후에 또 경기에 나가야 한다. 천안시티FC전까지 영향이 있을 수 있어 컨디션을 잘 살펴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박진섭 감독은 자신의 고민거리에 대해 얘기했다. 박진섭 감독은 "수비가 실점이 많고 선수층이 작년보다 얇아져 후반에 들어오는 조커들이 부족해 아쉽다"라고 말했다.

박진섭 감독은 공격진에 대해 "김찬이 없는 부분이 고민이다. 안병준은 컨디션이 더 올라와야 할 것 같고 최건주도 득점이 더 나와야 한다. 이 두 선수가 더 많은 걸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박진섭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 대해선 "스트라이커와 사이드백 자원 보강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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