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신태용호 핵심 수비수 제이 이즈스(24)가 내년 시즌 세리에A 무대를 누빌 기회를 잡았다.
인도네시아 매체 '보이스 오브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의 국가대표 혼혈 센터백 제이 이즈스는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베네치아의 승리에 기여했다. 크레모네세에게 합계 스코어 1:0으로 승리한 베네치아는 다음 시즌부터 세리에A에서 뛰게 된다"고 전했다.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B(2부 리그) 소속 베네치아는 리그 38경기 21승 7무 10패의 성적으로 리그 3위를 차지했다. 이에 19승 10무 9패를 거둔 리그 4위 크레모네세와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1차전 결과는 0:0이었다. 이즈스는 당시 선발 출전해 87분을 소화하며 MVP급 활약을 펼쳤다. 베네치아가 38%에 그치는 점유율만을 기록하며 크레모네세의 기세에 고전을 면치 못하며 18개의 소나기 슈팅을 허용했지만, 이즈스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은 육탄 방어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2차전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베네치아는 36% 점유율을 기록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크레모네세가 16번의 슈팅을 퍼부은 데 반해 단 8번의 슈팅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다만 이즈스를 비롯한 수비진은 이번에도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전반 24분 터진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 합산 스코어 1-0으로 승격을 확정 지었다.
이에 베네치아는 세리에B 우승팀인 파르마와 준우승팀인 코모에 이어 마지막 1부 리그 티켓을 거머쥐었다. 매체는 "베네치아의 승격은 이즈스의 커리어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에게도 좋은 소식이다. 그는 아직 24살이며, 내년에는 이탈리아 최상위 리그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을 것이다. 그는 구단과 2027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한 만큼 내년에도 베네치아에 남을 확률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한편 이즈스는 국내 팬들에게도 다소 익숙한 인물이다. 그는 지난 4월 한국에 40년 만에 올림픽 진출 실패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안긴 신태용 호 인도네시아의 핵심 수비수이기 때문이다.
이즈스는 6월 5일 인도네시아에 입국해 6일 이라크 전을 건너뛴 후 11일 필리필전에 출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는 남은 2경기에서 1승 만을 거두면 자력으로 월드컵 최종 예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한다. 이즈스 입장에선 겹경사를 누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인도네시아 매체 '보이스 오브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의 국가대표 혼혈 센터백 제이 이즈스는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베네치아의 승리에 기여했다. 크레모네세에게 합계 스코어 1:0으로 승리한 베네치아는 다음 시즌부터 세리에A에서 뛰게 된다"고 전했다.
1차전 결과는 0:0이었다. 이즈스는 당시 선발 출전해 87분을 소화하며 MVP급 활약을 펼쳤다. 베네치아가 38%에 그치는 점유율만을 기록하며 크레모네세의 기세에 고전을 면치 못하며 18개의 소나기 슈팅을 허용했지만, 이즈스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은 육탄 방어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2차전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베네치아는 36% 점유율을 기록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크레모네세가 16번의 슈팅을 퍼부은 데 반해 단 8번의 슈팅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다만 이즈스를 비롯한 수비진은 이번에도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전반 24분 터진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 합산 스코어 1-0으로 승격을 확정 지었다.
이에 베네치아는 세리에B 우승팀인 파르마와 준우승팀인 코모에 이어 마지막 1부 리그 티켓을 거머쥐었다. 매체는 "베네치아의 승격은 이즈스의 커리어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에게도 좋은 소식이다. 그는 아직 24살이며, 내년에는 이탈리아 최상위 리그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을 것이다. 그는 구단과 2027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한 만큼 내년에도 베네치아에 남을 확률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한편 이즈스는 국내 팬들에게도 다소 익숙한 인물이다. 그는 지난 4월 한국에 40년 만에 올림픽 진출 실패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안긴 신태용 호 인도네시아의 핵심 수비수이기 때문이다.
이즈스는 6월 5일 인도네시아에 입국해 6일 이라크 전을 건너뛴 후 11일 필리필전에 출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는 남은 2경기에서 1승 만을 거두면 자력으로 월드컵 최종 예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한다. 이즈스 입장에선 겹경사를 누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