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역대급 수비라인 구축한다... 유로파리그 우승팀, ‘日 국가대표 풀백’ 영입 관심
입력 : 2024.06.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스가와라 유키나리가 아탈란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6일(한국 시간) “2000년생 일본 라이트백 스가와라 유키나리에 대한 관심에 인테르뿐만 아니라 아탈란타의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가와라는 일본의 풀백 에이스인 사카이 히로키의 뒤를 이을 라이트백 유망주다. 발재간이 상당히 좋으며 이를 활용한 드리블과 패스를 잘한다. 또한 스피드가 있고 크로스도 좋기 때문에 평가가 상당히 좋은 선수다.

2018년 일본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데뷔를 한 그는 2019/20 시즌 네덜란드 리그의 AZ알크마르로 임대 이적했다. 2020/21 시즌 완전 이적한 그는 그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했다. 2021/22 시즌에는 1골 7도움을 기록하며 점점 에이스로 활약했고 2022/23 시즌에는 47경기 4골 11도움을 기록하며 기량을 마음껏 펼쳤고 팀도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이번 시즌에도 대단한 활약을 하고 있다. 스가와라는 이번 시즌에도 주전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하면서 41경기 4골 9도움을 기록했다. 특유의 공격력으로 극찬을 받고 있으며 8, 9, 10월 이달의 팀에 선정됐다. 또한 스가와라는 판텔리스 하치디아코스를 뛰어넘고 AZ 알크마르 소속 유럽 대항전 역대 최다 출전자가 되었다.

스가와라의 빅리그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 8월 25일(한국 시각) “풀럼은 케니 테테의 이탈 가능성에 대비한 비상 계획을 검토하면서 AZ 알크마르의 수비수 스가와라 유키나리의 이적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었다.





풀럼은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스가와라에게 확고한 관심을 보였었다. 하지만 테테가 풀럼에 남으며 이적은 물 건너갔었다.

이제 다시 한번 이적설이 생겨났다. 매체에 따르면 스가와라는 인터밀란뿐만 아니라 유로파리그 우승팀인 아탈란타도 노리고 있다. 매체는 “2025년 6월 30일에 만료되는 계약 상황으로 인해 스가와라는 시모네 인자기와 지안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에게 확실한 해결책이 됐다”라고 밝혔다.



스가와라의 현재 예상 이적료는 약 600만 유로(약 88억 원)다. 빅리그의 팀들이 영입하기에 매우 저렴한 이적료기 때문에 앞서 언급한 팀들뿐만 아니라 다른 빅리그 팀들이 영입 제의를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스가와라가 인터밀란-아탈란타로 이적한다면 현재 토미야스 다케히로-하시오카 다이키-하세베 마코토-이토 히로키-이타쿠라 코에 이어서 또 다른 현역 빅리그 수비수가 탄생하는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뵈트발 프리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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