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백승호는 ‘토트넘 수석코치’가 지휘한다... 버밍엄 시티,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 선임
입력 : 2024.06.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포스테코글루의 수석 코치였던 크리스 데이비스가 버밍엄 시티로 합류한다.

버밍엄 시티는 7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버밍엄 시티가 남자 1군 감독으로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을 선임했다”라고 공식화했다.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은 어리지만 경력이 화려한 감독이다. 2005년부터 레스터 시티 유스 감독을 맡은 데이비스는 차근차근 올라가며 토트넘, 리버풀, 스완지 시티, 스코틀랜드 셀틱 등 프리미어리그의 여러 팀에서 15년 이상의 코치 경력을 쌓았으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브렌단 로저스 등 유수의 감독들의 수석 코치 역할을 했었다.

1985년생으로 올해 39세인 그는 전술적으로 기민하고 뛰어난 소통 능력으로 인정받는 감독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유망주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3부 리그로 강등된 버밍엄 시티는 비록 감독 경력은 없다시피 하지만 이러한 능력으로 인해 그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버밍엄 시티 구단주이자 이사회 의장인 톰 와그너는 “크리스를 우리 클럽에 환영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널리 존경받고 있으며 야심 있고 진보적인 감독을 선임하려는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 그는 클럽, 문화, 그리고 경기 정체성을 재정의하는 데 도움을 줄 동기가 있다. 첫 번째 만남부터, 우리는 가치관에 일치하고 팀에 대한 야망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했다”라고 밝혔다.

버밍엄 시티의 최고 경영자인 게리 쿡도 “크리스는 뛰어난 감독이자 인물로, 경기 스태프와 우리의 지지자들이 즉시 따뜻하게 대해줄 것이다. 목표는 팀을 만들고 선수들을 향상시킬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한 진보적인 감독을 찾는 것이었다. 크리스는 챔피언십, 컵 그리고 승격 우승팀의 일원으로, 세계적인 선수들과 감독들과 함께 일하면서, 주요 클럽에서 이것을 해왔다”라고 덧붙였다.





버밍엄 시티의 감독으로 부임한 크리스 데이비스는 “버밍엄 시티의 매니저가 된 것이 자랑스럽고 영광이다. 톰, 개리, 톰 브래디, 그리고 다른 이사회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자마자 이사회와 모든 축구 리더십 팀이 얼마나 열정적이고 헌신적인지 알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것은 나 자신을 반영하는 야망과 그것을 현실로 만들 계획을 가진 클럽이다. 버밍엄 시티에 있는 것은 매우 신나는 시간이다. 클럽에서 모든 사람들을 만나고 우리의 지지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나는 이 위대한 도시를 반영하는 공격적인 팀을 만들기 위해,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지지자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팀을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데이비스는 버밍엄 시티와 4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토트넘과 버밍엄 시티가 보상금에 합의한 후 즉시 클럽에 합류하게 될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인디펜던트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