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의 영웅' 벨링엄, 결승골 터트린 후 리버풀 주장과 새로운 세리머니...잉글랜드는 1-0 진땀승
입력 : 2024.06.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이 결승골을 넣은 후 국가대표팀 동료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새로운 세리머니를 펼쳤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7일(한국시간) “벨링엄이 골을 넣은 후 알렉산더-아놀드와 함께 멋진 세리머니를 펼치는 장면이 TV 카메라에 잡히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17일 독일 겔젠키르헨에 위치한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세르비아를 1-0으로 제압했다.

잉글랜드는 이번 유로 2024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지만 세르비아를 상대로 고전했다. 잉글랜드는 세르비아전에서 슈팅 5개, 유효 슈팅 3개에 그쳤다. 슈팅 개수는 6개를 기록한 세르비아에 1개 차이로 밀렸다.





답답한 경기력을 선보인 잉글랜드의 해결사는 벨링엄이었다. 전반 13분 부카요 사카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를 맞고 문전으로 흘렀다. 벨링엄은 사카가 올려준 공을 헤더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벨링엄은 득점 후 알렉산더-아놀드와 새로운 세리머리를 했다. ‘스포츠 바이블’에 의하면 벨링엄은 득점 후 아놀드와 함께 한쪽 무릎을 꿇은 후 손을 얼굴에 대는 세리머니를 했다.

벨링엄의 결승골로 세르비아를 1-0으로 제압한 잉글랜드는 같은 조에 있는 덴마크와 잉글랜드가 1-1로 비기면서 C조 1위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21일 덴마크와 C조 2차전을 치른다. 마지막 경기인 슬로베니아전은 26일에 열린다.





사진= 스포츠 바이블/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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