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주전 센터백’ 더 리흐트도 호동생이었다... “역대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누구야?”→호날두
입력 : 2024.06.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더 리흐트도 어쩔 수 없는 호동생이었다.

유로 2024 공식 인스타그램은 16일(한국 시간) 유로 2024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붙잡고 역대 가장 좋아하는 선수에 대해서 물어봤다. 질문을 받은 더 리흐트는 고민하지 않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고 대답했다.

더 리흐트는 예전부터 계속해서 호날두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더 리흐트는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친구들과 식사를 했을 때, 우리는 축구를 할 때 항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되고 싶었던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었다.

그는 또한 유벤투스에서 호날두와 호흡을 맞췄을 때도 “호날두는 동시대 최고의 선수다. 그는 젊은 선수들에게 큰 본보기다. 훈련할 때도 35살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강렬함을 보여주기 때문에 항상 그를 보면서 제 플레이 방식을 개선하려고 노력한다”라고 밝혔었다.





호날두를 최고라고 여기는 선수는 더 리흐트가 처음이 아니다. 호날두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진을 이끌었던 가레스 베일은 호날두와 메시 중 누가 더 뛰어난 선수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었다.

베일은 "개인적으로 호날두가 더 완벽한 선수라고 말하고 싶다. 그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그는 강하고, 힘이 세고, 공을 완벽하게 헤딩하고, 슈팅할 수 있다. 물론 메시를 나쁘게 말할 수는 없지만, 모든 면에서 완벽한 축구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베일은 또한 런던 웸블리에서 열리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마드리드의 올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챔피언스리그 GOAT 선수를 뽑아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베일은 호날두와 메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최고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지만 길게 고민을 하지 않고 바로 호날두를 선택했다.

호날두와 메시의 이른바 ‘메호대전’은 아직까지도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다. 호날두가 노력의 아이콘이라면 메시는 천재의 아이콘이기 때문에 그 두 명의 논쟁은 그들이 은퇴 후에도 계속해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유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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