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은 반드시 발롱도르를 수상한다”... 이제는 엄연한 레알과 국가대표의 에이스
입력 : 2024.06.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세르비아 감독도 벨링엄을 극찬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6일(한국 시간) “세르비아의 드라간 스토이코비치 감독은 유로 2024 경기를 하루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 주드 벨링엄이 발롱도르를 반드시 수상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17일(한국 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C조 조별 예선 1차전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벨링엄이 또 잉글랜드를 구했다.

이 경기를 앞두고 세르비아 대표팀 감독인 드라간 스토이코비치는 주드 벨링엄에 대해 서정적으로 표현하며 벨링엄의 활약이 그의 나이를 믿지 못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스토이코비치 감독은 “벨링엄은 대단한 선수다. 그는 앞으로 분명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이다. 그는 젊고 강하고 자질이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에서 그 모든 것을 보여줬고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친다. 그의 플레이는 정말 인상적이다. 그는 아주 아주 어린 선수다”라고 밝혔다.

스토이코비치는 이어서 “그가 매 경기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정말 놀람다. 잉글랜드에는 좋은 선수지만 우리에게는 나쁜 선수다. 하지만 우리는 그를 통제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할 것이다.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많은 공간을 내줄 필요는 없다. 물론 수비에서는 조심해서 훈련한 모든 것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역시 벨링엄은 벨링엄이었다. 전반 12분 오른쪽 측면에서 카일 워커가 뛰어 들어가는 사카에게 정확하게 연결했고 사카가 원터치로 크로스를 올렸다. 크로스가 수비의 발 맞고 굴절돼 위로 떴고 그 공을 벨링엄이 정확하게 헤더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벨링엄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며 1-0 승리를 만들었으며 C조 1위로 올라섰다.



한편 벨링엄은 이번 시즌 마드리드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의 모든 대회에서 23골을 넣고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또한 레알 마드리드를 챔피언스리그와 라리가의 우승으로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라리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벨링엄의 시선은 2차전과 3차전에 향해있다. 잉글랜드는 2차전에서 덴마크를 만날 예정이며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조기 16강을 확정 짓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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