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독일 국가대표 명단에서 제외된 훔멜스가 갑작스럽게 그리스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9일(한국 시간) “독일의 유로 2024 대표팀에서 탈락한 마츠 훔멜스는 유럽 라이벌 국가의 유니폼을 입고 훈련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훔멜스는 88년생으로 비교적 나이가 많은 센터백이지만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훔멜스는 수치로 보면 왜 그가 현재 압도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는 리그에서 89.3%의 패스 성공률과 함께 67.7%의 롱 패스 성공률, 65.4%의 태클 성공률, 33번의 가로채기, 99번의 리커버리를 보여주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는 77개의 리커버리, 75%의 공중 볼 경합 성공률, 25번의 가로채기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훔멜스는 현재 도르트문트와의 계약이 만료되어 자유계약선수가 되었다. 유로에 출전할 독일 26인 대표팀에도 선발되지 못한 훔멜스는 갑작스럽게 유로 2012 그리스 유니폼을 입고 체육관에서 훈련하는 자신의 사진을 공유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나중에 말도 안 되는 루머를 일으키지 않는 스포츠 유니폼을 찾기가 어렵다"라고 적었다. 이달 초 훔멜스는 자신을 유로 2024 대표팀에 포함시키지 않은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감독을 겨냥했다.
훔멜스는 유로 2020 이후 독일 대표팀에서 단 두 번만 뛰었으며, 나겔스만 감독은 안토니오 뤼디거와 요나탄 타를 주전 센터백으로 결정할 때 훔멜스의 나이가 불리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훔멜스는 인터뷰를 통해 “3월부터 대표팀이 함께 성장한 것은 이해할 수 있다. 나는 현재 독일 최고의 수비수 5명 중 한 명이고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씁쓸하다. 만약 3월에 이런 시기가 있었다면 그때도 유로 대표팀의 일원이 되었을지도 모른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나는 나겔스만 감독에게 ‘벤치에 앉아서 5 옵션 센터백을 해도 상관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 태도를 알고 있었다. 나는 그가 그걸 알기를 바랐다. 하지만 내가 정확하게 이해했다면 그는 대체 선수 역할을 받아들이는 것 외에 다른 것에도 관심이 있었다. 내가 알기로는 체력과 같은 나이와 관련된 문제였다”라고 덧붙였다.
훔멜스를 과감하게 뺀 나겔스만은 경기력으로 증명하고 있다. 개최국인 독일은 스코틀랜드와의 1차전에서 5-1로 완승을 거둔 뒤 헝가리와의 2차전에서도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단 2경기 만에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크스포츠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9일(한국 시간) “독일의 유로 2024 대표팀에서 탈락한 마츠 훔멜스는 유럽 라이벌 국가의 유니폼을 입고 훈련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훔멜스는 88년생으로 비교적 나이가 많은 센터백이지만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훔멜스는 수치로 보면 왜 그가 현재 압도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는 리그에서 89.3%의 패스 성공률과 함께 67.7%의 롱 패스 성공률, 65.4%의 태클 성공률, 33번의 가로채기, 99번의 리커버리를 보여주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는 77개의 리커버리, 75%의 공중 볼 경합 성공률, 25번의 가로채기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훔멜스는 현재 도르트문트와의 계약이 만료되어 자유계약선수가 되었다. 유로에 출전할 독일 26인 대표팀에도 선발되지 못한 훔멜스는 갑작스럽게 유로 2012 그리스 유니폼을 입고 체육관에서 훈련하는 자신의 사진을 공유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나중에 말도 안 되는 루머를 일으키지 않는 스포츠 유니폼을 찾기가 어렵다"라고 적었다. 이달 초 훔멜스는 자신을 유로 2024 대표팀에 포함시키지 않은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감독을 겨냥했다.
훔멜스는 유로 2020 이후 독일 대표팀에서 단 두 번만 뛰었으며, 나겔스만 감독은 안토니오 뤼디거와 요나탄 타를 주전 센터백으로 결정할 때 훔멜스의 나이가 불리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훔멜스는 인터뷰를 통해 “3월부터 대표팀이 함께 성장한 것은 이해할 수 있다. 나는 현재 독일 최고의 수비수 5명 중 한 명이고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씁쓸하다. 만약 3월에 이런 시기가 있었다면 그때도 유로 대표팀의 일원이 되었을지도 모른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나는 나겔스만 감독에게 ‘벤치에 앉아서 5 옵션 센터백을 해도 상관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 태도를 알고 있었다. 나는 그가 그걸 알기를 바랐다. 하지만 내가 정확하게 이해했다면 그는 대체 선수 역할을 받아들이는 것 외에 다른 것에도 관심이 있었다. 내가 알기로는 체력과 같은 나이와 관련된 문제였다”라고 덧붙였다.
훔멜스를 과감하게 뺀 나겔스만은 경기력으로 증명하고 있다. 개최국인 독일은 스코틀랜드와의 1차전에서 5-1로 완승을 거둔 뒤 헝가리와의 2차전에서도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단 2경기 만에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크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