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탈모 때문에 모발이식 하느라”... 최악의 헤어스타일을 보여준 ‘미국 레전드’
입력 : 2024.06.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랜던 도노반이 모두가 놀랄만한 머리 스타일을 공개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9일(한국 시간) “전 에버튼과 LA 갤럭시의 스타 랜던 도노반이 자신의 새롭고 다소 독특한 헤어스타일에 대해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도노반은 뎀프시와 함께 미국 레전드 공격수로 불리고 있으며 선수 시절 미국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157경기에 출전해 57골을 넣었다. 도노반은 또한 국내에서는 LA 갤럭시의 전설로 불리며 바이엘 레버쿠젠, 에버튼, 바이에른 뮌헨 등에서도 활약했다.

2019년에 은퇴를 선언한 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센디에이고 로열 SC의 감독을 맡았던 도노반은 현재 직업이 없는 상태이며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의 유로 2024 경기의 분석을 위해 폭스 스포츠에 출연했다.





하지만 팬들은 도노반의 새로운 헤어스타일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버즈컷과 스포츠컷으로 삭발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 도노반은 두피의 많은 부분이 노출된 헤어스타일을 하고 방송에 출연했다.

이에 전 LA 갤럭시 팀 동료였던 마이크 메이지가 도노반을 조롱하며 공식적으로 트위터를 통해 두 사람이 주고받은 문자를 공유했다. 메이지는 먼저 도노반에게 "도노반! 최대한 빨리 트위터를 확인해서 이발사를 고소해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도노반은 몇 주 전에 모발 이식을 받았다고 설명하며 답장을 보냈다. 도노반은 “사실 2주 전에 모발 이식 수술을 받았고 카메라에 내 모습이 나오지 않을 거라는 말을 들었다”라고 답했다.





도노반은 유로 조별 예선이 한창 진행 중이기 때문에 앞으로 며칠 내에 폭스 스포츠에 다시 출연할 예정이며, 다음 주에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 경기에서도 분석 전문가로 출연할 가능성이 높다.

도노반이 다음 경기에서는 헤드기어를 착용할지, 아니면 그 모습 그대로 다시 출연할지에 대해서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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