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아빠뻘 아니야?' 유로 2024 '최고령 선수+최연소 선수' 공개... 무려 25세 차이
입력 : 2024.06.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유로 2024에 출전하는 선수 중 최고령 선수와 최연소 선수의 명단이 공개됐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 90'은 19일(한국시간) 유로 2024에 출전하는 24개국 선수 가운데 최연소와 최고령 선수 상위 5명의 이름을 공개했다.



대회 최고령 선수는 포르투갈의 수비수 페페로 무려 41세의 나이에 유로 2024 무대를 밟았다. 심지어 페페는 포르투갈에서 자리만을 차지하고 있는 선수가 아니다.

그는 불혹을 넘어선 나이에도 유로 2024 조별리그 F조 체코와의 1차전에 선발 출전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페페는 8년 전 헝가리 골키퍼 키랄리가 세운 유로 선수권 대회 최고령 출전 기록을 넘어 대회 역사를 새롭게 썼다.


2위는 호날두로 39세의 나이에도 죽지 않은 골 감각을 자랑하며 팀 동료 페페와 함께 나란히 1, 2위에 자리했다. 호날두 역시 체코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는데 이로 인해 유로 선수권 대회 6회 출전이라는 새로운 기록이 탄생했다.


뒤이어 3위는 38세 나이로 크로아티아의 주장 완장을 차고 있는 모드리치이며 4위는 개최국 독일의 주전 수문장 노이어가 차지했다. 마지막 5위는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음바페의 부상으로 교체 출전한 프랑스의 37세 공격수 지루가 자리했다.



앞서 세계적인 스타들의 이름이 즐비한 것과 달리 대회 최연소 선수 명단은 대부분 신선한 얼굴들로 꾸려졌다. 대회 최연소 선수는 스페인의 미래이자 현재로 불리는 윙어 야말이 차지했다. 야말은 16세의 나이에도 스페인에 대회 첫 경기부터 선발 출전해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2위와 4위는 2005년생 튀르키예의 '원더키드 듀오'인 일디즈와 귈러가 나란히 자리했다. 두 선수는 조지아와의 1차전에 나란히 골문을 열어젖히며 맹활약을 펼쳤다. 다만 일디즈의 득점은 비디오 판독(VAR)에서 오프사이드로 확인되며 취소됐으며 귈러의 득점은 그대로 인정되며 유로 선수권 대회 최연소 득점자로 등극했다.


3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의 미래 마이누가 자리했고 5위는 폴란드의 우르바인스키가 위치했다. 대회 최고령 선수인 페페와 최연소 선수인 야말 간 25살의 나이 차가 존재한다는 점은 대회를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흥미 요소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CORE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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