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네덜란드전 출전 가능성 높아졌다... “보호 마스크 배송 기간 단축→오늘 도착할 예정”
입력 : 2024.06.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음바페가 2차전인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0일(한국 시간) “킬리안 음바페의 유로 2024 프랑스 대표팀 출전 가능성에 대한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나왔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는 18일(한국 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의 메르쿠어 슈필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 예선 D조 1차전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음바페가 코뼈 골절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후반 막판에 프랑스가 오스트리아를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음바페는 공중에서 공을 잡으려다 오스트리아의 수비수 케빈 단소의 어깨와 얼굴이 부딪혔다.





코를 움켜쥔 음바페는 손가락에서 흘러내리는 피를 보고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다. 코마개로 출혈을 막으려는 의료진의 노력은 소용이 없었다. 음바페가 일어서서 카메라가 그의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있게 되었을 때, 음바페의 코는 완전히 휘어진 모양새였다.

음바페는 경기 직후 병원으로 급히 후송되었지만 프랑스 축구협회는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고 발표했었다. 하지만 프랑스 대표팀의 디디에 데샹 감독은 20일(한국 시간) 더 많은 검사를 받을 예정인 음바페의 상태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했다. 데샹 감독은 음바페가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수술은 토너먼트가 끝난 후로 미뤄질 수 있다.

한편 음바페는 20일(한국 시간) 코에 반창고를 붙이고 훈련을 실시했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의 새로운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는 코뼈 골절에도 불구하고 22일(한국 시간) 네덜란드와의 경기를 출전하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음바페가 착용해야 할 마스크와 관련해 시간과의 싸움을 벌이고 있다. 아직 보호 마스크를 받지 못해 시기가 매우 촉박하지만, 음바페가 아직 네덜란드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희망은 존재한다.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는 오늘 마스크가 도착해 저녁에 마스크를 쓰고 훈련할 예정이다. 만약 음바페가 경기 당일에 마스크를 받는다면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보호 장비를 착용하기 전에 마스크를 테스트할 시간이 거의 없으므로 출전할 수 없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매체는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마스크가 경기 훨씬 전에 도착할 것이며 배송 시간이 상당히 단축되었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프랑스에게 네덜란드와의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두 팀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16강 진출이 확정될 예정이며 조에서 1위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장인 음바페는 이 경기에서 자신의 손으로 16강을 진출시키길 원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골닷컴, 로마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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