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가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수비수인 더 리흐트를 영입하려고 한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4일(한국 시간) “마티아스 더 리흐트가 에버튼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의 대안으로 진지하게 고려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더 리흐트에게 이번 시즌은 다사다난했다. 더 리흐트는 시즌 초반에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게 밀리며 3옵션 센터백으로 전락했고 로테이션으로 경기를 출전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 부상도 많이 당했었다. 더 리흐트는 지난 11월 2일(한국 시간) 독일 자르브뤼켄의 루트비히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DFB 포칼 2라운드 자르브뤼켄과의 경기에서 부상 당했다. 더 리흐트는 왼쪽 코너 플래그에서 자르브뤼켄의 파비오 디 미켈레 산체스를 태클했고, 즉시 팔을 들어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호를 보냈다. 결국 그는 검사 후 무릎 내측 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지난 12월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벤치에 복귀한 더 리흐트는 김민재가 아시안컵으로 결장한 틈을 타 주전 자리를 확보했으며 이후 다이어가 영입된 후 다이어와 함께 뮌헨 수비를 책임졌다.
하지만 이번 시즌 더 리흐트를 중용하던 투헬이 떠났고 콤파니가 새로운 감독으로 정해지면서 뮌헨은 우파메카노와 더 리흐트, 김민재를 판매 대상으로 선정했다. 앞서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텐 하흐의 제자였던 더 리흐트는 맨유의 주요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다. 맨유는 잠재적인 이적에 대해 내부 논의를 시작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오퍼는 제출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었다.
맨유의 최우선 영입 목표는 에버튼의 신예 수비수인 브랜스웨이트였다. 하지만 에버튼은 브랜스웨이트의 이적료로 1000억을 넘게 부르고 있으며 맨유는 영입에서 발을 떼는 분위기로 가고 있다.
맨유는 이제 더 리흐트 영입에 다시 몰두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맨유는 데 리흐트와 관련해 탐색적 접촉이 이루어졌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이 더 리흐트에게 요구한 이적료는 약 5,000만 유로(약 741억 원)로 알려졌다. 텐 하흐가 더 리흐트를 지도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적응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맨유가 더 리흐트를 영입한다면 오나나,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안토니에 이어 4번째 아약스 선수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비싼 주급이다. 더 리흐트의 주급은 현재 30만 유로(약 4억 5천만 원)로 알려져 있다. 만약 맨유가 더 리흐트를 영입해 비싼 주급을 준다면 맨유의 주급 체계가 망가질 가능성이 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도 수비진 개편을 진행 중이다. 뮌헨은 슈투트가르트의 이토 히로키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여 5년 계약에 합의했다. 이토 히로키는 왼쪽 센터백 자리뿐만 아니라 풀백도 가능한 자원이기 때문에 뮌헨 입장에서는 최고의 자원이다.
뮌헨이 더 리흐트와 우파메카노, 김민재를 달라붙은 팀들이 매우 많아졌다. 이 3명의 선수가 이적한다면 뮌헨은 다음 시즌 다이어를 제외하고 센터백을 물갈이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 뉴즈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4일(한국 시간) “마티아스 더 리흐트가 에버튼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의 대안으로 진지하게 고려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더 리흐트에게 이번 시즌은 다사다난했다. 더 리흐트는 시즌 초반에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게 밀리며 3옵션 센터백으로 전락했고 로테이션으로 경기를 출전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 부상도 많이 당했었다. 더 리흐트는 지난 11월 2일(한국 시간) 독일 자르브뤼켄의 루트비히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DFB 포칼 2라운드 자르브뤼켄과의 경기에서 부상 당했다. 더 리흐트는 왼쪽 코너 플래그에서 자르브뤼켄의 파비오 디 미켈레 산체스를 태클했고, 즉시 팔을 들어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호를 보냈다. 결국 그는 검사 후 무릎 내측 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지난 12월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벤치에 복귀한 더 리흐트는 김민재가 아시안컵으로 결장한 틈을 타 주전 자리를 확보했으며 이후 다이어가 영입된 후 다이어와 함께 뮌헨 수비를 책임졌다.
하지만 이번 시즌 더 리흐트를 중용하던 투헬이 떠났고 콤파니가 새로운 감독으로 정해지면서 뮌헨은 우파메카노와 더 리흐트, 김민재를 판매 대상으로 선정했다. 앞서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텐 하흐의 제자였던 더 리흐트는 맨유의 주요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다. 맨유는 잠재적인 이적에 대해 내부 논의를 시작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오퍼는 제출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었다.
맨유의 최우선 영입 목표는 에버튼의 신예 수비수인 브랜스웨이트였다. 하지만 에버튼은 브랜스웨이트의 이적료로 1000억을 넘게 부르고 있으며 맨유는 영입에서 발을 떼는 분위기로 가고 있다.
맨유는 이제 더 리흐트 영입에 다시 몰두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맨유는 데 리흐트와 관련해 탐색적 접촉이 이루어졌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이 더 리흐트에게 요구한 이적료는 약 5,000만 유로(약 741억 원)로 알려졌다. 텐 하흐가 더 리흐트를 지도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적응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맨유가 더 리흐트를 영입한다면 오나나,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안토니에 이어 4번째 아약스 선수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비싼 주급이다. 더 리흐트의 주급은 현재 30만 유로(약 4억 5천만 원)로 알려져 있다. 만약 맨유가 더 리흐트를 영입해 비싼 주급을 준다면 맨유의 주급 체계가 망가질 가능성이 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도 수비진 개편을 진행 중이다. 뮌헨은 슈투트가르트의 이토 히로키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여 5년 계약에 합의했다. 이토 히로키는 왼쪽 센터백 자리뿐만 아니라 풀백도 가능한 자원이기 때문에 뮌헨 입장에서는 최고의 자원이다.
뮌헨이 더 리흐트와 우파메카노, 김민재를 달라붙은 팀들이 매우 많아졌다. 이 3명의 선수가 이적한다면 뮌헨은 다음 시즌 다이어를 제외하고 센터백을 물갈이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 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