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브라이튼의 레전드 파스칼 그로스(33)가 도르트문트로 향할 예정이다.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크리스토퍼 미헬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파스칼 그로스의 도르트문트행은 확정적이다. 다만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또한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그로스는 독일 국적의 미드필더로 주로 중앙 미드필더에서 활약하나 2선, 3선 측면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그는 자국 독일의 호펜하임 유스팀을 거쳐 성장했고 2008/09 시즌 1군 무대에 발을 올렸다.
다만 당시 쟁쟁한 호펜하임의 미드필더진에 밀려 분데스리가2 카를루스에로 떠나 출전 기회를 부여받으며 성장했다. 그의 활약이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12/13 시즌 잉골슈타트로 이적한 이후부터 이다.
그는 2014/15 시즌 리그에서만 34경기에 출전해 7골 23도움을 기록하는 놀라운 활약으로 구단의 승격을 이끌었다. 그러자 유럽 다수의 팀이 그로스에게 관심을 보였고 이 중 한 팀이 바로 브라이튼이었다.
브라이튼에서 그로스는 그레이엄 포터, 로베르토 데 제르비 체제에서 핵심으로 활약하며 그야말로 구단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2022/23 시즌 37경기 9골 8도움의 기록을 남기며 구단 역사상 최초의 유럽 클럽대항전 진출권 획득의 기쁨을 함께했고 2023/24 시즌에도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4골 10도움을 기록하는 '알짜배기' 활약을 펼쳤다.
브라이튼에서 7년을 소화한 그로스는 261경기를 소화해 구단 역대 최다 출장 6위에 올랐으며 프리미어리그(PL) 최다 득점과 도움을 기록한 선수로 등극했다.
다만 그로스는 돌아오는 시즌 브라이튼이 아닌 새로운 클럽과 미래를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도르트문트는 그로스와의 구두 합의가 매우 임박했다. 그로스는 도르트문트 합류를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 세부 사항을 놓고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그것은 바로 계약 조건이다. 기본 2026년에 연장 옵션 1년이 붙거나 2027년까지 계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 구단의 구체적인 협상도 곧 시작될 것이다. 그로스의 가치는 700만 유로(약 104억 원)에서 1,000만 유로(약 148억 원)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로스가 도르트문트의 유니폼을 입게 될 경우 흔치 않은 그림이 연출 된다. 최근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이끈 에딘 테르지치 감독과 결별한 뒤 누리 사힌 신임 감독을 임명했다. 사힌은 1988년생 젊은 지도자로 1991년생 그로스와 3살 차이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365SCORES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크리스토퍼 미헬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파스칼 그로스의 도르트문트행은 확정적이다. 다만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또한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그로스는 독일 국적의 미드필더로 주로 중앙 미드필더에서 활약하나 2선, 3선 측면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그는 자국 독일의 호펜하임 유스팀을 거쳐 성장했고 2008/09 시즌 1군 무대에 발을 올렸다.
다만 당시 쟁쟁한 호펜하임의 미드필더진에 밀려 분데스리가2 카를루스에로 떠나 출전 기회를 부여받으며 성장했다. 그의 활약이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12/13 시즌 잉골슈타트로 이적한 이후부터 이다.
그는 2014/15 시즌 리그에서만 34경기에 출전해 7골 23도움을 기록하는 놀라운 활약으로 구단의 승격을 이끌었다. 그러자 유럽 다수의 팀이 그로스에게 관심을 보였고 이 중 한 팀이 바로 브라이튼이었다.
브라이튼에서 그로스는 그레이엄 포터, 로베르토 데 제르비 체제에서 핵심으로 활약하며 그야말로 구단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2022/23 시즌 37경기 9골 8도움의 기록을 남기며 구단 역사상 최초의 유럽 클럽대항전 진출권 획득의 기쁨을 함께했고 2023/24 시즌에도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4골 10도움을 기록하는 '알짜배기' 활약을 펼쳤다.
브라이튼에서 7년을 소화한 그로스는 261경기를 소화해 구단 역대 최다 출장 6위에 올랐으며 프리미어리그(PL) 최다 득점과 도움을 기록한 선수로 등극했다.
다만 그로스는 돌아오는 시즌 브라이튼이 아닌 새로운 클럽과 미래를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도르트문트는 그로스와의 구두 합의가 매우 임박했다. 그로스는 도르트문트 합류를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 세부 사항을 놓고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그것은 바로 계약 조건이다. 기본 2026년에 연장 옵션 1년이 붙거나 2027년까지 계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 구단의 구체적인 협상도 곧 시작될 것이다. 그로스의 가치는 700만 유로(약 104억 원)에서 1,000만 유로(약 148억 원)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로스가 도르트문트의 유니폼을 입게 될 경우 흔치 않은 그림이 연출 된다. 최근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이끈 에딘 테르지치 감독과 결별한 뒤 누리 사힌 신임 감독을 임명했다. 사힌은 1988년생 젊은 지도자로 1991년생 그로스와 3살 차이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365SCO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