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의 방출설이 연일 화제인 가운데 한 영국 매체가 이를 반박하고 나섰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달구는 '뜨거운 감자'는 단연 손흥민의 이적설이다.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데다가 손흥민 역시 30대에 접어드는 만큼 새로운 도전을 원할 수 있다는 관측이 여기저기서 튀어나왔다.
특히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의 25일(현지시간) 보도가 루머에 박차를 가했다. 매체는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한 수비수 앨런 허튼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고, 이후 매각함으로써 높은 이적료를 벌어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손흥민이 헌신한 10여 년 세월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충격적인 소식. 진위 여부는 불명확하지만 이러한 얘기가 나온다는 것 자체에 축구팬들은 분노를 금치 못했고, 토트넘 구단을 향한 비판을 멈추지 않았다.
이때 영국 매체 '포포투'가 전혀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포포투는 25일 보도를 통해 "손흥민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가장 중요한 선수가 됐다"며 "토트넘은 손흥민이 떠나는 걸 가만히 바라만 보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손흥민에게 걸맞는 대우를 해줄 것으로 보인다"며 '메가톤급 재계약'이 성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체가 예상한 대로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이 성사된다면 팬들 입장에서는 한숨 돌릴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3,490만 원)를 수령한다고 알려진 만큼 다음에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으로 인상될 확률이 높다.
지난해 여름 위고 요리스(로스앤젤레스), 케인의 뒤를 이어 주장 완장을 물려받은 손흥민은 '에이징커브가 올지 모른다'는 세간의 우려를 비웃듯 17골 10도움을 뽑아내며 맹활약을 펼쳤다. 비록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코칭스태프진과 선수단 사이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황태자로 거듭났다.
사진=토트넘 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달구는 '뜨거운 감자'는 단연 손흥민의 이적설이다.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데다가 손흥민 역시 30대에 접어드는 만큼 새로운 도전을 원할 수 있다는 관측이 여기저기서 튀어나왔다.
특히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의 25일(현지시간) 보도가 루머에 박차를 가했다. 매체는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한 수비수 앨런 허튼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고, 이후 매각함으로써 높은 이적료를 벌어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손흥민이 헌신한 10여 년 세월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충격적인 소식. 진위 여부는 불명확하지만 이러한 얘기가 나온다는 것 자체에 축구팬들은 분노를 금치 못했고, 토트넘 구단을 향한 비판을 멈추지 않았다.
이때 영국 매체 '포포투'가 전혀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포포투는 25일 보도를 통해 "손흥민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가장 중요한 선수가 됐다"며 "토트넘은 손흥민이 떠나는 걸 가만히 바라만 보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손흥민에게 걸맞는 대우를 해줄 것으로 보인다"며 '메가톤급 재계약'이 성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체가 예상한 대로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이 성사된다면 팬들 입장에서는 한숨 돌릴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3,490만 원)를 수령한다고 알려진 만큼 다음에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으로 인상될 확률이 높다.
지난해 여름 위고 요리스(로스앤젤레스), 케인의 뒤를 이어 주장 완장을 물려받은 손흥민은 '에이징커브가 올지 모른다'는 세간의 우려를 비웃듯 17골 10도움을 뽑아내며 맹활약을 펼쳤다. 비록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코칭스태프진과 선수단 사이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황태자로 거듭났다.
사진=토트넘 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