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이강인의 경쟁자 중 한 명인 사비 시몬스(21)의 임대 이적을 허용한 모양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6일(현지시간) "시몬스에 대한 PSG 입장은 변함이 없다. 올여름 완전 이적은 불가하며, 임대라면 허가할 용의가 있다"며 "시몬스 역시 PSG 측에 임대로 떠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바이에른 뮌헨과 기존 임대팀 RB 라이프치히가 관심이 있고, 그들 모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가 끝나는 대로 움직임을 가져갈 것"이라며 "뮌헨은 다니 올모(라이프치히)를 데려오는 데 실패하면 시몬스를 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강인에게는 '낭보'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대부분 경기를 로테이션 자원으로 나섰다. 라이프치히에서 42경기 9골 15도움을 뽑아낸 시몬스가 돌아오면 입지가 더욱 좁아질 것이 분명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시몬스가 PSG 잔류를 원치 않는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파리 생제르맹 전문기자 로익 탄지에 의하면 시몬스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잦은 로테이션 및 포지션 변화에 불만이 있고, 이에 따라 타 팀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PSG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시몬스는 2022/23시즌 PSV 에인트호번에서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당시 시몬스는 프로 2년 차임에도 48경기 22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유수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어린 나이라고 믿기지 않는 활약상에 지난해 여름 PSG가 바이백을 발동했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의 장기적 이탈 가능성을 감안해 시몬스를 대체자 삼길 원했고, 경쟁에서 여러 팀을 물리치는 데 성공했다.
라이프치히 시절에는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마르코 로제 감독의 페르소나로 거듭났다. 라이프치히는 시몬스의 공헌에 힘입어 2023/24 독일축구연맹(DFB) 슈퍼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여섯 시즌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지었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6일(현지시간) "시몬스에 대한 PSG 입장은 변함이 없다. 올여름 완전 이적은 불가하며, 임대라면 허가할 용의가 있다"며 "시몬스 역시 PSG 측에 임대로 떠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바이에른 뮌헨과 기존 임대팀 RB 라이프치히가 관심이 있고, 그들 모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가 끝나는 대로 움직임을 가져갈 것"이라며 "뮌헨은 다니 올모(라이프치히)를 데려오는 데 실패하면 시몬스를 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강인에게는 '낭보'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대부분 경기를 로테이션 자원으로 나섰다. 라이프치히에서 42경기 9골 15도움을 뽑아낸 시몬스가 돌아오면 입지가 더욱 좁아질 것이 분명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시몬스가 PSG 잔류를 원치 않는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파리 생제르맹 전문기자 로익 탄지에 의하면 시몬스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잦은 로테이션 및 포지션 변화에 불만이 있고, 이에 따라 타 팀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PSG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시몬스는 2022/23시즌 PSV 에인트호번에서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당시 시몬스는 프로 2년 차임에도 48경기 22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유수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어린 나이라고 믿기지 않는 활약상에 지난해 여름 PSG가 바이백을 발동했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의 장기적 이탈 가능성을 감안해 시몬스를 대체자 삼길 원했고, 경쟁에서 여러 팀을 물리치는 데 성공했다.
라이프치히 시절에는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마르코 로제 감독의 페르소나로 거듭났다. 라이프치히는 시몬스의 공헌에 힘입어 2023/24 독일축구연맹(DFB) 슈퍼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여섯 시즌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지었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