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그렇게 써놓고 또 써?'…첼시, 뉴캐슬 핵심 FW 영입 박차! ''이적료는 무려 2024억 ↑''
입력 : 2024.06.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첼시가 공격진 보강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영입 대상은 알렉산더 이삭(24·뉴캐슬 유나이티드)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6일(현지시간) "첼시가 뉴캐슬 측에 이삭 영입을 놓고 문의했다"며 "두 구단 간 대화는 오간 상황으로 첼시는 이삭을 확실히 영입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첼시는 이삭 영입을 위해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데려올 때 투자한 1억 1,500만 파운드(약 2,024억 원)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뉴캐슬과 이삭의 재계약 합의 소식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삭은 현시점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2022년 레알 소시에다드를 떠나 뉴캐슬 유니폼을 입은 후 67경기 35골 5도움을 뽑아냈고, 중간중간 부상에 발목이 잡혀도 제 몫을 다 해냈다.

첼시가 관심을 갖는 이유 역시 명확하다. 이삭은 지난 시즌 첼시와 치른 두 번의 경기 모두 득점을 올렸다. '골 결정력 부재'로 시즌 내내 골머리를 앓은 첼시 입장에서 군침을 흘리기 충분하다.



주전 경쟁 또한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첼시는 니콜라 잭슨과 곧 합류 예정인 마르크 기우(바르셀로나 애틀레틱)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최전방 자원이 없다시피 하다.

관건은 '천문학적 이적료'다. 뉴캐슬은 이삭을 영입할 당시 6,300만 파운드(약 1,109억 원)라는 적지 않은 액수를 투자했다. 대략 두 배에 달하는 금액을 회수하고자 하는 것이 결코 이해가 안 되는 모습은 아니다.


매체는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이삭 같은 스타플레이어를 지키고 싶어 한다"면서도 "하지만 PSR(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이 존재하는 한 그를 알맞은 이적료에 판매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이브닝 스탠다드,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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