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나폴리의 에이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3)가 소속팀 나폴리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조지아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포르투갈에 2-0으로 승리하는 이변을 써 내려갔다.
조지아는 이날 승리로 1승 1무 1패(승점 4점)로 F조 3위에 오르며 극적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인물은 '조지아의 메시'리고 불리는 크바라츠헬리아였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전반 2분 만에 상대 수비수 안토니오 실바의 실수를 틈타 선제골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모두의 예상을 깬 벼락같은 득점으로 자국 조지아의 리드를 안겼다.
이후 조지아는 포르투갈의 공세를 필사적으로 틀어막은 뒤 후반 10분 추가골을 기록하는 데 성공하며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이날 득점 장면 이외에도 포르투갈의 세계 최정상급 수비진을 시종일관 휘저으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크바라츠헬리아에 연신 군침을 흘리고 있는 이유를 알 수 있는 경기였다.
PSG는 올여름을 끝으로 팀을 떠난 음바페의 대체자로 크바라츠헬리아를 낙점한 뒤 계속해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크바라츠헬리아 또한 이에 거부감을 표하지 않았다.
심지어 그의 부친이 "나는 크바라츠헬리아가 나폴리에 머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는 1년 동안 4명의 감독과 뛰었다. 이것은 나를 걱정하게 만든다"라고 말하며 이적은 급물살을 탔다.
다만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직접 나서 "크바라츠헬리아는 판매 불가 선수다. 그의 미래를 결정하는 건 에이전트나 아버지가 아닌 나폴리 구단이다"라고 밝히며 상황은 급변했다.
이에 결국 크바라츠헬리아도 수긍하는 분위기이다. 그는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나는 나폴리를 존중하고 사랑한다"라며 잔류 의사를 표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지아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포르투갈에 2-0으로 승리하는 이변을 써 내려갔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전반 2분 만에 상대 수비수 안토니오 실바의 실수를 틈타 선제골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모두의 예상을 깬 벼락같은 득점으로 자국 조지아의 리드를 안겼다.
이후 조지아는 포르투갈의 공세를 필사적으로 틀어막은 뒤 후반 10분 추가골을 기록하는 데 성공하며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이날 득점 장면 이외에도 포르투갈의 세계 최정상급 수비진을 시종일관 휘저으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크바라츠헬리아에 연신 군침을 흘리고 있는 이유를 알 수 있는 경기였다.
PSG는 올여름을 끝으로 팀을 떠난 음바페의 대체자로 크바라츠헬리아를 낙점한 뒤 계속해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크바라츠헬리아 또한 이에 거부감을 표하지 않았다.
심지어 그의 부친이 "나는 크바라츠헬리아가 나폴리에 머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는 1년 동안 4명의 감독과 뛰었다. 이것은 나를 걱정하게 만든다"라고 말하며 이적은 급물살을 탔다.
다만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직접 나서 "크바라츠헬리아는 판매 불가 선수다. 그의 미래를 결정하는 건 에이전트나 아버지가 아닌 나폴리 구단이다"라고 밝히며 상황은 급변했다.
이에 결국 크바라츠헬리아도 수긍하는 분위기이다. 그는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나는 나폴리를 존중하고 사랑한다"라며 잔류 의사를 표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