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다이어가 토트넘으로 돌아온다’... 뮌헨,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친선 경기 확정
입력 : 2024.06.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해리 케인과 에릭 다이어가 토트넘으로 잠시 돌아온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7일(한국 시간) “해리 케인은 잉글랜드의 유로 2024 대회를 마치고 올여름 토트넘 홋스퍼로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케인은 독일에서 유로 2024의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슬로베니아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C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잉글랜드는 7월 4일(한국 시간) 슬로바키아와 16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케인은 지난여름 1000억이 넘는 이적료로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하기 위해 토트넘을 떠났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8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비지트 몰타 컵에서 토트넘과 맞붙을 예정이기 때문에 그는 런던으로 잠시 복귀할 예정이다.

27일(한국 시간) 이 경기는 ‘TNT 스포츠’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라는 사실이 확인되었고, 그들은 SNS에 "토트넘의 역대 최다 득점자가 돌아온다. 8월 11일(한국 시간)에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해리 케인의 복귀전을 시청하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3월에 이 경기를 발표하면서 토트넘은 “우리 남자 1군 팀은 8월 11일(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몰타컵에서 챔피언스리그 6회 우승팀인 FC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그들은 이어서 “클럽의 역대 최다 득점자인 해리 케인과 오랜 경력의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최근 분데스리가 챔피언에 합류한 만큼 새 시즌을 알리는 이 경기는 더욱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들은 마지막으로 "이번 경기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12번째 맞대결이자 홈에서 열리는 네 번째 경기다. 우리는 40년 전 UEFA컵에서 이 독일의 거인 팀을 이겨내고 2019/20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마지막으로 만났던 기억이 있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가장 최근 2019/20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 예선에서 뮌헨을 만났었고 당시 1차전에 2-7로 완패한 후 2차전에서도 3-1로 패배하며 뮌헨에 밀려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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