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수원] 한재현 기자= 안산그리너스 에이스이자 K-바디라 불리는 김범수가 지긋지긋하던 무득점 사슬에서 벗어났다. 김범수는 어려운 팀 현실을 동기부여 삼아 자신을 더 채찍질 하고 있다.
안산은 지난 6월 30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블루윙즈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0라운드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비록 2연승에 실패했지만, 서울이랜드-수원으로 이어지는 강호들과 원정에서 1승 1무로 성과를 거뒀다.
이날은 김범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왼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후반 5분 노경호의 패스를 받아 빠르게 돌파하면서 때린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올 시즌 개막 5개월 만에 첫 골을 기록했다.
김범수는 안산의 핵심 공격수이지만, 오랜 무득점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외국인 선수가 없는 가운데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야 하기에 상대 수비수들의 집중 견제를 많이 받으며 득점도 쉽지 않았다. 성남FC와 지난 16라운드에서 페널티 킥 실축하며 0-1 패배를 막지 못해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수원전 골로 자신을 짓누른 부담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났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일단 골을 넣었지만, 팀이 비겨서 운이 좋지 않았다. 득점을 못했을 때 생각을 더 해보려 한다. 연습을 많이 했기에 득점할 수 있었다. 그만큼 더 열심히 연습을 해야 한다”라며 만족보다 무승부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안산은 올 시즌 외국인 선수 없이 시즌을 치르고 있다. 결국, 김범수와 노경호 같은 국내 선수들이 더 많은 부담 속에서 해주고 있다. 김범수 입장에서 혼자 많은 걸 해내야 하기에 힘들 만 하다.
한편으로 전화위복으로 삼았다. 김범수는 “우리 선수들끼리 동기부여를 많이 하면서 서로 돈독해지려 한다. 우리가 용병이 없기에 용병처럼 하려고 어떻게든 더 열심히 하게 된다. 서로 경쟁하면서 발전하는 것 같다”라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있다.
김범수는 올 시즌 개인 목표를 공격포인트 10개로 잡았다. 무득점이 길어지며, 차질이 빚어지는 듯 했으나 수원전 골로 목표 달성에 불을 지폈다.
그는 “무엇보다 훈련장에서 120% 쏟는 게 나의 다짐이다. 그래야 목표를 이룰 수 있다. 일단 팀의 승리가 먼저다. 누가 골 넣든 팀이 이기는 게 가장 큰 목표다”라며 팀 승리만 바라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안산은 지난 6월 30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블루윙즈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0라운드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비록 2연승에 실패했지만, 서울이랜드-수원으로 이어지는 강호들과 원정에서 1승 1무로 성과를 거뒀다.
이날은 김범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왼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후반 5분 노경호의 패스를 받아 빠르게 돌파하면서 때린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올 시즌 개막 5개월 만에 첫 골을 기록했다.
김범수는 안산의 핵심 공격수이지만, 오랜 무득점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외국인 선수가 없는 가운데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야 하기에 상대 수비수들의 집중 견제를 많이 받으며 득점도 쉽지 않았다. 성남FC와 지난 16라운드에서 페널티 킥 실축하며 0-1 패배를 막지 못해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수원전 골로 자신을 짓누른 부담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났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일단 골을 넣었지만, 팀이 비겨서 운이 좋지 않았다. 득점을 못했을 때 생각을 더 해보려 한다. 연습을 많이 했기에 득점할 수 있었다. 그만큼 더 열심히 연습을 해야 한다”라며 만족보다 무승부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안산은 올 시즌 외국인 선수 없이 시즌을 치르고 있다. 결국, 김범수와 노경호 같은 국내 선수들이 더 많은 부담 속에서 해주고 있다. 김범수 입장에서 혼자 많은 걸 해내야 하기에 힘들 만 하다.
한편으로 전화위복으로 삼았다. 김범수는 “우리 선수들끼리 동기부여를 많이 하면서 서로 돈독해지려 한다. 우리가 용병이 없기에 용병처럼 하려고 어떻게든 더 열심히 하게 된다. 서로 경쟁하면서 발전하는 것 같다”라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있다.
김범수는 올 시즌 개인 목표를 공격포인트 10개로 잡았다. 무득점이 길어지며, 차질이 빚어지는 듯 했으나 수원전 골로 목표 달성에 불을 지폈다.
그는 “무엇보다 훈련장에서 120% 쏟는 게 나의 다짐이다. 그래야 목표를 이룰 수 있다. 일단 팀의 승리가 먼저다. 누가 골 넣든 팀이 이기는 게 가장 큰 목표다”라며 팀 승리만 바라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