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감독과 다시 만나고 싶어요' 뮌헨 월클, 아스널-리버풀보다 맨체스티 시티 이적 선호
입력 : 2024.07.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월드클래스 자원 조슈아 키미히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바라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30일(한국시간) “키미히는 이번 여름 맨시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재회를 열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키미히는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에서 뛰다가 2015년 여름 뮌헨으로 이적했다. 그는 뮌헨에서 9년 동안 중앙 미드필더, 라이트백 등 여러 역할을 소화했다. 키미히는 뮌헨에서 통산 390경기 42골 104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기고 있다.

키미히는 뮌헨에서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그는 뮌헨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8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DFB 포칼 3회, 독일 슈퍼컵 6회 등 총 20개의 우승컵을 획득했다. 키미히는 2019/20시즌 뮌헨에서 트레블을 경험하기도 했다.





키미히는 독일 국가대표팀의 주축 선수다. 2016년 3월 독일 대표팀에 데뷔한 그는 A매치 90경기를 소화했다. 키미히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로 2020,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등 굵직한 메이저 대회에 출전했다. 유로 2024에서도 독일 대표팀 최종 명단에 승선해 4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뮌헨과 오랜 기간을 함께한 키미히는 내년 6월 구단과 계약이 만료된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에 따르면 뮌헨은 키미히 이적을 허락했다. 뮌헨은 올해 혹은 내년에 키미히와 결별할 가능성이 크다.

플레텐베르크에 따르면 키미히는 맨시티, 리버풀,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만 고려하고 있다. 이 중 키미히가 가장 선호하는 구단은 맨시티다. 키미히는 맨시티의 수장 과르디올라 감독과 2015/16시즌을 함께했다. ‘미러’에 따르면 키미히의 예상 이적료는 3000만 유로(한화 약 445억 원)다.





사진= manchestericonic/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