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주장 호날두’, 선수들에게 리더십이 뭔지 보여줬다... “바모스 포르투갈!”
입력 : 2024.07.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호날두가 포르투갈 선수들에게 힘을 줬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일(한국 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유로 2024의 시작이 좋지 않았지만, 포르투갈과 슬로베니아의 16강전을 앞두고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포르투갈은 2일(한국 시간) 슬로베니아와 유로 2024 16강을 치를 예정이다. 이 경기에서도 주장 호날두는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이번 대회에서 부진하고 있다. 호날두는 독일에서 열린 유로 2024 첫 세 경기에서 직접 골에 관여한 것은 두 번째 경기에서 포르투갈이 튀르키예를 3-0으로 이기는 과정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어시스트한 것이 유일했다.





후반 10분 호날두가 빠르게 뒷공간 침투를 했고 후방에서 이를 놓치지 않고 바로 롱패스를 찔러줬다. 호날두는 공을 받아 일대일 상황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넘겨줬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가볍게 마무리하며 3-0을 만들었다.

하지만 그게 끝이었다. 호날두는 약체 조지아에 0-2로 패한 경기에서 교체당한 것을 포함해 F조 경기에서는 골을 넣지 못했다. 유로 2024는 호날두가 포르투갈에서 출전하는 10번째 메이저 국제 대회로, 지금까지 조별 예선마다 한 번 이상 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이번 유로에서는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날두는 골문 앞에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유로 2024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조지아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유럽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 국제 대회에서 50경기를 출전한 선수가 되었다. 또한 포르투갈 대표팀 통산 210번째 출전이기도 하다.

이제 호날두는 슬로베니아와의 포르투갈 16강전을 앞두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메시지를 보냈다. 호날두는 인스타그램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자신의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하고 “바모스 포르투갈”이라는 멘트를 달았다.



호날두의 이러한 응원 메시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조별 예선 1차전이 끝난 후 호날두는 그의 팀 동료들과 훈련에서 기분이 좋아 보이는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단결, 집중, 그리고 헌신"이라는 글을 올렸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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