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외질이야, 쇠질이야?' 선수 시절 단점, '완벽 장점' 탈바꿈했다…벌크업 후 핫바디 화제
입력 : 2024.07.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지난해 은퇴를 선언한 메수트 외질(35)의 근육질 몸매가 화제다.

외질은 2010년대를 풍미한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공 월드컵을 기점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라 같은 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고, 통산 159경기 27골 81도움을 뽑아내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2013년 아스널 이적을 결정하면서 축구계에 큰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앙헬 디 마리아(SL 벤피카), 이스코(레알 베티스)의 활약과 가레스 베일의 합류로 설자리를 잃다시피 한 외질은 여름 이적시장 마감 하루 전날 이적을 결심하게 된다.



외질은 아스널에서도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8여 년 동안 254경기에 나서 44골 75도움을 올렸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트로피를 네 차례 거머쥐는가 하면 이 시기 독일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왕좌 또한 차지했다.

이후 페네르바흐체 SK,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를 거쳐 현역 은퇴를 발표한 외질. 이제는 일반인의 삶으로 돌아가 취미생활을 영위하고 있는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 게시글을 업로드할 때마다 뜨거운 반응을 동반한다.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외질은 '헬스에 진심인 모습'을 보이며 몸짱 반열에 올랐다. 사실 외질은 '피지컬'이라는 요소와 거리가 먼 선수였다. 몸싸움을 기피하고, 전방 압박에 힘겨워하고는 했다. 현역 시절과 비교했을 때 단점이 장점으로 완벽히 탈바꿈한 셈이다.

사생활이라면 놓치지 않는 영국 매체 '더 선' 역시 외질의 핫바디를 조명했다. 매체는 "외질이 벌크업을 1년 동안 해온 결과 팬들이 그를 동물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WWE(프로레슬링)에 제보해도 될 정도"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사진=메수트 외질 인스타그램,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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