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제안이 왔다...' 맨유,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 '매각 고려' 중
입력 : 2024.07.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누군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거대한 제안을 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브루노 페르난데스(29, 포르투갈) 관련 큰 제안이 들어왔다'고 보도했다.

브루노 1994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다. 2020년 스포르팅 CP에서 5,500만 유로(약 819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했다.

입단 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유에서 뛰던 시절부터 맨유를 사랑하게 됐다. 이곳에서 뛰는 것은 본인에게 특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정적인 시선도 있었다. 입단 당시 800억 원이 넘는 이적료를 너무 함부로 사용한 것 아닌지 조금 더 고민하고 현명하게 사용하길 바랬던 일부 팬들도 있다. 결국 선수 본인이 경기장에서 활약으로 800억이 오히려 싸게 보일 정도로 맨유의 핵심이 됐다.

구단 내 인기도 확실하다. 맨유는 지난 26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 가장 많은 유니폼을 판매한 선수 5명을 공개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3위였다. 지난 시즌 팀 40%가 넘는 득표율로 맨유 커리어 통상 3번째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선정한 ''멧 버스비 경 올해의 선수' 수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맨유에서 그의 입지는 확실하다.


다른 클럽들도 브루노를 주목한다. 이어 미러는 '맨유는 브루노에게 들어온 큰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선수 본인은 클럽에 남아 새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사우디 자본'이라 부를 정도로 사우디 슈퍼 리그 쪽 팀들의 영입이 심상치 않다 브루노가 좋아했던 호날두를 시작으로 발롱도르 공격수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네이마르 등 수많은 슈퍼스타들이 '억소리' 나는 이적료와 연봉을 약속 받고 사우디로 떠났다. 브루노도 충분히 같은 리그 소속 클럽으로 비슷한 제안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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