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해리 케인(30·토트넘 핫스퍼)은 이번에도 '무관 엔딩'을 맞았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은 1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스페인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결승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케인은 메이저 대회 무관의 한을 풀어내는 데 실패했다. 이쯤 되면 '무관의 아이콘', '무관의 제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무후무한 역사까지 새로 썼다. 케인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모두 차지하고 우승에 실패한 바 있다. 설마 유로에서도 그럴까 하는 우스갯소리가 나왔지만 이는 곧 현실이 됐다.
케인은 토트넘 시절 무려 세 번의 준우승을 경험했다. 우승은 한 번도 없었다. 2016/17 프리미어리그,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2020/21 카라바오 컵에서 고배를 삼켰다. '절친' 손흥민도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여름 뮌헨 이적 후에도 저주는 계속됐다. 뮌헨은 2011/12시즌 이후 12년 만의 무관이라는 굴욕을 맛봤다.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에서 RB 라이프치히에 대패하는가 하면 분데스리가 3위,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및 챔피언스리그 탈락 등 전례 없는 부진을 겪었다.
반면 개인 기록은 케인을 따라올 자가 없다시피 하다. 프로 콜업 후 대표팀 포함 무려 406골을 뽑아낸 케인은 득점왕과 관련된 상만 8개를 수상했다. 그의 무관 행진이 더욱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다.
미국 매체 또한 케인의 무관 기록을 조명할 정도다. '에센셜리 스포츠'는 14일(현지시간) "케인은 결승전에서 얼마나 패배했을까?"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보도, "불행히도 우승 트로피는 잉글랜드에 오지 않았다. 케인은 스페인전 패배로 결승 6전 6패를 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은 1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스페인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결승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케인은 메이저 대회 무관의 한을 풀어내는 데 실패했다. 이쯤 되면 '무관의 아이콘', '무관의 제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케인은 토트넘 시절 무려 세 번의 준우승을 경험했다. 우승은 한 번도 없었다. 2016/17 프리미어리그,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2020/21 카라바오 컵에서 고배를 삼켰다. '절친' 손흥민도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여름 뮌헨 이적 후에도 저주는 계속됐다. 뮌헨은 2011/12시즌 이후 12년 만의 무관이라는 굴욕을 맛봤다.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에서 RB 라이프치히에 대패하는가 하면 분데스리가 3위,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및 챔피언스리그 탈락 등 전례 없는 부진을 겪었다.
반면 개인 기록은 케인을 따라올 자가 없다시피 하다. 프로 콜업 후 대표팀 포함 무려 406골을 뽑아낸 케인은 득점왕과 관련된 상만 8개를 수상했다. 그의 무관 행진이 더욱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다.
미국 매체 또한 케인의 무관 기록을 조명할 정도다. '에센셜리 스포츠'는 14일(현지시간) "케인은 결승전에서 얼마나 패배했을까?"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보도, "불행히도 우승 트로피는 잉글랜드에 오지 않았다. 케인은 스페인전 패배로 결승 6전 6패를 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