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주드 벨링엄이 아쉬운 감정을 과격하게 나타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5일(한국 시간) "잉글랜드가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스페인에 패한 직후 주드 벨링엄이 한 행동을 팬들이 주목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15일(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로 2024 스페인과의 결승전에서 오야르사발의 골로 1-2로 패배하며 또 한 번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잉글랜드는 이번 유로 2024 대회 내내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팬들의 비판을 받았고, 이번 결승전에서도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후반전에는 라민 야말에게 드리블을 허용했고 니코 윌리엄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더 이상 나쁘게 시작할 수 없었다.
준결승전에서 그랬던 것처럼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슈퍼 서브인 콜 파머와 올리 왓킨스를 투입했고 파머가 멋진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팬들과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잉글랜드는 점점 더 압박을 받기 시작했으며 결국 후반 41분, 스페인의 미켈 오야르사발이 쿠쿠렐라의 멋진 땅볼 크로스를 마무리하며 2-1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잉글랜드의 부진한 경기력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에 대한 논쟁은 몇 주 동안 계속될 것이며, 일부는 사우스게이트의 시스템과 전술을 비난하고 다른 일부는 선수들을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장에 있는 선수들의 노력과 승리하기 위한 열정은 무시할 수 없다. 잉글랜드 선수들은 경기가 끝나자 아쉬워했고 주드 벨링엄의 경우 그 감정이 좌절감으로 바뀌었다.
결승전 구장인 올림피아 스타디움 관중석에서 촬영한 영상에는 벨링엄이 풀타임 종료 휘슬이 울리고 몇 초 후 잉글랜드 더그아웃으로 걸어가 물병 쿨러를 향해 분노의 킥을 날리는 장면이 담겨 있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첫 시즌 동안 우승에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에 왜 그렇게 좌절하고 짜증을 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한 팬은 트위터에 "그는 타이틀을 잃은 레알 마드리드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지는 법을 모른다"라고 밝혔다.
벨링엄은 잠시 평정심을 되찾은 후 경기장으로 돌아와 상대 팀 선수들을 축하하고 잉글랜드 팀 동료들을 위로했다. 벨링엄은 사우스게이트와 잉글랜드의 모든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며 다시 한번 21살이라는 나이를 뛰어넘는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5일(한국 시간) "잉글랜드가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스페인에 패한 직후 주드 벨링엄이 한 행동을 팬들이 주목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15일(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로 2024 스페인과의 결승전에서 오야르사발의 골로 1-2로 패배하며 또 한 번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잉글랜드는 이번 유로 2024 대회 내내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팬들의 비판을 받았고, 이번 결승전에서도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후반전에는 라민 야말에게 드리블을 허용했고 니코 윌리엄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더 이상 나쁘게 시작할 수 없었다.
준결승전에서 그랬던 것처럼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슈퍼 서브인 콜 파머와 올리 왓킨스를 투입했고 파머가 멋진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팬들과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잉글랜드는 점점 더 압박을 받기 시작했으며 결국 후반 41분, 스페인의 미켈 오야르사발이 쿠쿠렐라의 멋진 땅볼 크로스를 마무리하며 2-1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잉글랜드의 부진한 경기력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에 대한 논쟁은 몇 주 동안 계속될 것이며, 일부는 사우스게이트의 시스템과 전술을 비난하고 다른 일부는 선수들을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장에 있는 선수들의 노력과 승리하기 위한 열정은 무시할 수 없다. 잉글랜드 선수들은 경기가 끝나자 아쉬워했고 주드 벨링엄의 경우 그 감정이 좌절감으로 바뀌었다.
결승전 구장인 올림피아 스타디움 관중석에서 촬영한 영상에는 벨링엄이 풀타임 종료 휘슬이 울리고 몇 초 후 잉글랜드 더그아웃으로 걸어가 물병 쿨러를 향해 분노의 킥을 날리는 장면이 담겨 있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첫 시즌 동안 우승에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에 왜 그렇게 좌절하고 짜증을 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한 팬은 트위터에 "그는 타이틀을 잃은 레알 마드리드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지는 법을 모른다"라고 밝혔다.
벨링엄은 잠시 평정심을 되찾은 후 경기장으로 돌아와 상대 팀 선수들을 축하하고 잉글랜드 팀 동료들을 위로했다. 벨링엄은 사우스게이트와 잉글랜드의 모든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며 다시 한번 21살이라는 나이를 뛰어넘는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