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잉글랜드보다 더 오랜 무관의 주인공이 있다. 바로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이야기다.
잉글랜드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스페인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두 대회 연속 준우승에 머무름과 동시에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이후 계속된 메이저 대회 '무관'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축구 종가라고 불리며 모든 세대에 걸쳐 유럽 최상위권 전력을 갖췄다는 평을 들어온 잉글랜드지만, 유독 메이저 대회에선 결실을 맺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에서도 필 포든, 부카요 사카, 해리 케인, 주드 벨링엄 등 전 세계 최정상급 공격진을 구축하며 우승 후보로 불렸다.
다만 이번에도 잉글랜드의 '황금 세대'는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실패했다. 이에 세계 최고의 공격수임과 동시에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이 없는 케인은 국내 팬들에 의해 조롱 대상으로 전락했다.
그러나 우리가 누구를 놀릴 처지가 아님이 드러났다. 15일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한국이 잉글랜드보다 더 오랜 시간 무관의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메이저 대회 우승 이후 트로피 가뭄을 가장 오래 겪고 있는 상위 10개 국가의 이름을 공개했다.
여기서 한국은 에티오피아, 이스라엘, 잉글랜드 등에 앞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960년 아시안 컵에서 우승한 이래 무려 64년간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했다.
지난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최정예 멤버가 아시안 컵 우승을 위해 나섰지만, 이는 4강 상대 요르단에 막혀 좌절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
잉글랜드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스페인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두 대회 연속 준우승에 머무름과 동시에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이후 계속된 메이저 대회 '무관'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에서도 필 포든, 부카요 사카, 해리 케인, 주드 벨링엄 등 전 세계 최정상급 공격진을 구축하며 우승 후보로 불렸다.
다만 이번에도 잉글랜드의 '황금 세대'는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실패했다. 이에 세계 최고의 공격수임과 동시에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이 없는 케인은 국내 팬들에 의해 조롱 대상으로 전락했다.
그러나 우리가 누구를 놀릴 처지가 아님이 드러났다. 15일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한국이 잉글랜드보다 더 오랜 시간 무관의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메이저 대회 우승 이후 트로피 가뭄을 가장 오래 겪고 있는 상위 10개 국가의 이름을 공개했다.
여기서 한국은 에티오피아, 이스라엘, 잉글랜드 등에 앞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960년 아시안 컵에서 우승한 이래 무려 64년간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했다.
지난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최정예 멤버가 아시안 컵 우승을 위해 나섰지만, 이는 4강 상대 요르단에 막혀 좌절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