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시절 이후 최전성기' 아르헨티나, 역사상 2번째 '메이저 대회 3연패'
입력 : 2024.07.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지금 아르헨티나를 막을 대표팀이 존재할까?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역사상 두 번의 대륙 선수권 대회와 월드컵을 연속으로 우승한 두 번째 국가가 됐다‘라고 전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15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다에 위치한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 콜롬비아와 맞대결에서 연장혈투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결과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연장까지 이어진 혈투였다. 그러고 결국 아르헨티나가 해냈다. 연장 후반 7분 로셀소의 패스를 받은 라우타로가 골키퍼와 1대1 상황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1-0 앞서갔다. 이후 양 팀 추가 득점 없이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경기 종료됐다.


연속 우승이다. 지난 2021 코파 아메리카에 이어 올해 코파 아메리카도 우승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최근 5년 동안 세계를 흔들었다.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 체제에서 앞서 언급한 2021년 코파 아메리카를 우승해 남미 축구 왕이 됐다. 이어 2022 피날리시마에서 유럽 축구 왕 이탈리아를 3-0으로 완파했다.

이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까지 우승했다. 1990 월드컵 디에고 마라도나의 ’신의 손‘ 사건 이후 첫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세계 정상에 올라섰다. 그리고 올해 다시 남미 축구 왕좌를 유지했다.

유럽의 왕을 만날 시간이다. 코파 아메리카가 진행한 만큼 다음은 유로 2024 우승팀과 2025 피날리시마에서 맞붙는다. 상대는 ’무적함대‘ 스페인이다.

운명이다. 아르헨티나가 달성한 역사상 두 번째 3연패 기록을 처음 달성했던 팀이 스페인이다. 마지막으로 아르헨티나는 ’2025년 유로컵 우승자와 맞붙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르헨티나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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