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희재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이 최다안타 공동 1위에 등극했다. 이미 득점과 장타율에서 단독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최대 6관왕까지 노릴 수 있을 만큼 상승세가 무섭다.
김도영은 2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3번-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KIA는 선발 알드레드의 5이닝 무실점 호투와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NC에 5회 강우 콜드로 7-0 승리를 거뒀다.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김도영은 2회 안타를 신고했다. KIA가 4-0으로 앞선 2회 초 2사 1, 3루에서 NC 이준호를 상대했다. 김도영은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131km/h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익수 왼쪽 1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김도영은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도영은 올 시즌 타율 0.354(367타수 130안타) 25홈런 72타점 97득점 29도루 OPS 1.062의 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역대 최초 월간 10-10, 역대 5번째 전반기 20-20 등 올 시즌 내내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특히 김도영은 23일 사이클링 포함, 최근 1주일 동안 12안타를 몰아치며 매서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그사이 전날 우천 취소로 경기가 없었던 최다안타 1위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130개)를 따라잡으며 해당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앞서 김도영은 득점, 장타율에서 단독 1위를 질주하며 2관왕을 달리고 있었다. 득점(97점)은 2위 KT 멜 로하스 주니어(73점)와 24점차로 벌어져 타이틀이 확실시되며 장타율(0.640)도 2위 최정(0.602)과 격차가 크다. 여기에 최다안타까지 범위를 넓히며 KBO리그에서 시상하는 타격 타이틀 8개 중 3개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 추세라면 김도영은 추가 타이틀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홈런·타율·출루율까지 최대 6관왕도 가능하다. 김도영은 25일 기준 홈런 2위, 타율 3위, 출루율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홈런은 NC 맷 데이비슨(28개)을 3개 차로 추격했으며, 타율은 SSG 랜더스 기예르모 에레디아(0.362)를 8리 차로 뒤쫓았다. 출루율은 LG 트윈스 홍창기(0.435)와 1푼3리 차이다. 최근의 상승세를 감안하면 모두 뒤집을 수 있는 범위에 있다.
KBO리그 역사상 타격 타이틀 6개 이상을 휩쓴 경우는 지금까지 딱 한 번 나왔다. 2010년 롯데 이대호가 도루를 제외한 전 부문(타율·홈런·안타·타점·득점·출루율·장타율)을 석권하며 7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2022년 키움 히어로즈 소속이었던 이정후가 5관왕(타율·안타·타점·출루율·장타율)으로 그 다음 가장 많은 타이틀을 가져갔다. 올 시즌 김도영은 KBO리그 역사상 최고의 타자로 꼽히는 두 선수의 커리어하이와 비교될 만큼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OSEN, KIA 타이거즈 제공
김도영은 2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3번-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KIA는 선발 알드레드의 5이닝 무실점 호투와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NC에 5회 강우 콜드로 7-0 승리를 거뒀다.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김도영은 2회 안타를 신고했다. KIA가 4-0으로 앞선 2회 초 2사 1, 3루에서 NC 이준호를 상대했다. 김도영은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131km/h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익수 왼쪽 1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김도영은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도영은 올 시즌 타율 0.354(367타수 130안타) 25홈런 72타점 97득점 29도루 OPS 1.062의 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역대 최초 월간 10-10, 역대 5번째 전반기 20-20 등 올 시즌 내내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특히 김도영은 23일 사이클링 포함, 최근 1주일 동안 12안타를 몰아치며 매서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그사이 전날 우천 취소로 경기가 없었던 최다안타 1위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130개)를 따라잡으며 해당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앞서 김도영은 득점, 장타율에서 단독 1위를 질주하며 2관왕을 달리고 있었다. 득점(97점)은 2위 KT 멜 로하스 주니어(73점)와 24점차로 벌어져 타이틀이 확실시되며 장타율(0.640)도 2위 최정(0.602)과 격차가 크다. 여기에 최다안타까지 범위를 넓히며 KBO리그에서 시상하는 타격 타이틀 8개 중 3개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 추세라면 김도영은 추가 타이틀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홈런·타율·출루율까지 최대 6관왕도 가능하다. 김도영은 25일 기준 홈런 2위, 타율 3위, 출루율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홈런은 NC 맷 데이비슨(28개)을 3개 차로 추격했으며, 타율은 SSG 랜더스 기예르모 에레디아(0.362)를 8리 차로 뒤쫓았다. 출루율은 LG 트윈스 홍창기(0.435)와 1푼3리 차이다. 최근의 상승세를 감안하면 모두 뒤집을 수 있는 범위에 있다.
KBO리그 역사상 타격 타이틀 6개 이상을 휩쓴 경우는 지금까지 딱 한 번 나왔다. 2010년 롯데 이대호가 도루를 제외한 전 부문(타율·홈런·안타·타점·득점·출루율·장타율)을 석권하며 7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2022년 키움 히어로즈 소속이었던 이정후가 5관왕(타율·안타·타점·출루율·장타율)으로 그 다음 가장 많은 타이틀을 가져갔다. 올 시즌 김도영은 KBO리그 역사상 최고의 타자로 꼽히는 두 선수의 커리어하이와 비교될 만큼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OSEN, KIA 타이거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