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부른다'' 정은원·김진욱·송명기·김현준 포함 14명 상무 합격...12월 입대 예정
입력 : 2024.08.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희재 기자= 국군체육부대 상무 야구단 합격자 명단이 발표됐다. 2021년 2루수 골든글러브 수상자 정은원(한화 이글스)을 비롯해 14명의 선수가 포함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국군체육부대(상무)는 1일 상무 야구단 합격자를 확정해 선수들에게 개별 통보했다. KIA 타이거즈를 제외한 9개 팀에서 14명이 상무 야구단에 합격했다. 합격자들은 오는 12월 입대한다.



한화,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 키움 히어로즈, KT 위즈는 각각 두 명의 선수가 입대한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한화에 있다. 한화는 야수 정은원과 우완 한승주가 입대한다. 2021년 2루수 골든글러브 수상자였던 정은원은 27경기 타율 0.172(64타수 11안타) 1홈런 6타점을 마크했다. 한승주는 10경기에 출전했다.

롯데는 좌완 김진욱, 내야수 정대선이 포함됐다. 김진욱은 11경기 3승 무패 47탈삼진 평균자책점 4.65(50⅓이닝 26자책)으로 롯데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했다. 정대선은 3경기에 출전했다.



NC는 우완 송명기와 이용준이 입대한다. 송명기는 24경기 2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6.44(29⅓이닝 21자책)를 기록했다. 이용준은 3경기에 출전했다.

키움은 오른손 옆구리 투수 김동혁과 포수 김시앙이 명단에 들어갔다. 김동혁은 8경기, 김시앙은 6경기에 출전했다. KT는 외야수 정준영과 우완 김영현이 포함됐다. 정준영은 36경기, 김영현은 4경기에 나섰다.



삼성 라이온즈, 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는 한 명씩 명단에 포함됐다. 삼성 외야수 김현준은 43경기 타율 0.212(113타수 24안타) 8타점을 기록했다. SSG는 내야수 전의산(27경기), 두산은 우완 김동주(14경기), LG는 우완 강효종(1경기)이 입대한다.

14명의 선수는 오는 12월부터 1년 6개월 동안 복무한 뒤 2026년 6월 전역 예정이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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