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우승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는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투수 교체 승부수를 던졌다.
KIA는 6일 "새 외국인 투수 에릭 라우어(Eric Lauer. 좌투우타. 1995년생)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 등 총액 35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미국 오하이오주 엘리리아 출신인 라우어는 신장 190cm 체중 94kg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 마이너리그(이하 트리플A)에서 4시즌 동안 뛰었다.
2016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5순위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지명을 받은 라우어는 2018년 빅리그 무대에 데뷔해 23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 6승 7패 평균자책점 4.34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2019시즌 종료 후 트레이드를 통해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한 라우어는 2021년 24경기(선발 20경기) 7승 5패 평균자책점 3.19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주목 받았다. 2022년에는 29경기 모두 선발투수로 등판해 11승 7패 평균자책점 3.69로 밀워키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2023년 오른쪽 어깨 충돌 증후군에 시달리며 10경기(선발 9경기) 4승 6패 평균자책점 6.56으로 아쉬운 성적을 남긴 라우어는 시즌 종료 후 자유의 몸이 됐고, 올해 3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이후 5월 피츠버그에서 방출된 라우어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빅리그 복귀를 노렸지만, 올 시즌 그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20경기(선발 112경기) 36승 37패 평균자책점 4.30이다.
올 시즌에는 마이너리그에서만 19경기에 등판(선발 등판 16경기), 75.1이닝을 투구하며 4승 5패 평균자책점 5.26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70경기(선발 63경기) 16승 19패 평균자책점 3.77이며, 트리플A에서는 36경기(선발 30경기) 9승 10패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했다.
KIA 구단은 "라우어는 풍부한 메이저리그 경력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이 장점이며,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190cm의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최고 시속 151km의 빠른공과 낙차 큰 커브가 위력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라우어는 지난 5일 오후에 입국했으며, 6일 오후 메디컬 체크 등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한편 KIA는 지난 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윌 크로우와 캠 알드레드의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 1선발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던 크로우는 8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하고 부상으로 중도하차했다. 대체 선수로 KBO리그 무대를 밟았던 알드레드는 9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4.53의 성적을 남기고 KIA를 떠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OSEN, KIA 타이거즈 제공
KIA는 6일 "새 외국인 투수 에릭 라우어(Eric Lauer. 좌투우타. 1995년생)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 등 총액 35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미국 오하이오주 엘리리아 출신인 라우어는 신장 190cm 체중 94kg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 마이너리그(이하 트리플A)에서 4시즌 동안 뛰었다.
2019시즌 종료 후 트레이드를 통해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한 라우어는 2021년 24경기(선발 20경기) 7승 5패 평균자책점 3.19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주목 받았다. 2022년에는 29경기 모두 선발투수로 등판해 11승 7패 평균자책점 3.69로 밀워키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2023년 오른쪽 어깨 충돌 증후군에 시달리며 10경기(선발 9경기) 4승 6패 평균자책점 6.56으로 아쉬운 성적을 남긴 라우어는 시즌 종료 후 자유의 몸이 됐고, 올해 3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이후 5월 피츠버그에서 방출된 라우어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빅리그 복귀를 노렸지만, 올 시즌 그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20경기(선발 112경기) 36승 37패 평균자책점 4.30이다.
올 시즌에는 마이너리그에서만 19경기에 등판(선발 등판 16경기), 75.1이닝을 투구하며 4승 5패 평균자책점 5.26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70경기(선발 63경기) 16승 19패 평균자책점 3.77이며, 트리플A에서는 36경기(선발 30경기) 9승 10패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했다.
KIA 구단은 "라우어는 풍부한 메이저리그 경력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이 장점이며,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190cm의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최고 시속 151km의 빠른공과 낙차 큰 커브가 위력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라우어는 지난 5일 오후에 입국했으며, 6일 오후 메디컬 체크 등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한편 KIA는 지난 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윌 크로우와 캠 알드레드의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 1선발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던 크로우는 8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하고 부상으로 중도하차했다. 대체 선수로 KBO리그 무대를 밟았던 알드레드는 9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4.53의 성적을 남기고 KIA를 떠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OSEN, KIA 타이거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