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믿을 수 없어! 음바페가 레알 선수라니'...'레알맨' 음바페, 역사적인 첫 터치 성공에 쏟아진 박수→'슈퍼스타는 다르네'
입력 : 2024.08.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킬리안 음바페는 차원이 다른 슈퍼스타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의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팀 아탈란타와 2024 UEFA 슈퍼컵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 전 음바페의 레알 이적 후 공식 데뷔전이 치러질 수 있다는 소식이 축구 팬들로부터 큰 기대를 모은 가운데 이날 안첼로티 감독은 프랑스의 슈퍼스타 음바페를 선발로 내세웠다.


레알은 골키퍼 쿠르투아가 골문을 지킨 가운데 포백에 카르바할-밀리탕-뤼디거-멘디를 배치했고 중원에 발베르데-추아메니, 벨링엄을 내세웠으며 최전방엔 호드리구-비니시우스-음바페가 나섰다.


이에 맞서는 아탈란타는 골키퍼 무소를 시작으로 스리백에 콜라시나츠-히엔-짐시티가 포진했으며 루제리-에데르송-더론-차파코스타-파샬리치가 미드필더 지역에 배치됐고 루크먼-더케텔라러가 최전방을 맡았다.



슈퍼컵은 매 시즌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UCL, UEL 우승팀이 맞붙는 대회로 그야말로 유럽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자리이다. 다만 대부분의 축구 팬들의 시선을 끄는 쪽은 레알이며 그중에서도 음바페는 압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레알은 지난달 16일 "음바페가 우리 구단과 계약을 맺었다. 음바페는 향후 5시즌 동안 레알에서 뛸 것이다. 페레즈 회장은 마드리드에서 그를 환영했고, 음바페는 향후 5시즌 동안 우리 구단에서 뛴다는 계약에 서명했다. 계약 후 음바페는 경기장 모형, 시계,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 9번이 적힌 셔츠를 받았다"라며 세기의 이적을 발표했다.


이후 레알을 넘어 전 세계의 축구 팬들이 UCL 15회 우승에 빛나는 세계 최고의 팀에 합류한 음바페의 모습에 많은 기대를 보였다. 하지만 음바페는 유로 2024 프랑스 대표팀 선수로 선발돼 한동안 자리를 비웠고 공식 데뷔전 역시 차일피일 미뤄졌다.

그리고 드디어 UEFA 슈퍼컵을 통해 음바페의 데뷔전이 성사됐다. 음바페는 공식 데뷔전부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음바페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특유의 압도적인 스피드와 공간 침투 등을 시도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특히 그가 전반 초반 레알 소속 첫 터치에 성공하자, 박수갈채가 쏟아지며 슈퍼스타의 남다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현재 경기는 전반 45분이 종료된 가운데 두 팀이 득점 없이 0-0 스코어를 유지하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음바페는 전반 45분 그라운드를 누비며 슈팅 2회, 정확한 패스 성공 13/15 (87%), 터치 23회, 드리블 성공 2/2(100%), 지상 볼 경합 성공 4/5(80%) 등의 기록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433, 레알 마드리드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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