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준비되지 않았지만 리그가 시작된다''... 계속된 텐 하흐의 변명→맨유 팬들 분노 ''벌써부터 이런 말을 한다고?''
입력 : 2024.08.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텐 하흐가 또 변명을 늘어놓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6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열린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에릭 텐 하흐의 발언을 듣고 '벌써부터 변명만 늘어놓는다'라고 비난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17일(한국 시간) 풀럼과의 홈 경기로 2024/25 시즌을 시작한다. 새로 영입한 마테이스 더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이적 후 처음으로 훈련에 참가해 맨유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팬들은 텐 하흐의 경기 전 발언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텐 하흐는 팀이 새 시즌에 '준비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텐 하흐는 기자들에게 "팀은 준비되지 않았지만 리그는 시작된다. 우리는 그것으로부터 숨을 수 없다. 우리는 그것을 처리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맨유 팬들은 텐 하흐의 발언에 대해 이미 변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감정을 분명히 드러냈다. 한 팬은 "벌써부터 이런 변명을 들으면 선수들은 기분이 어떨까? 참고로 나는 텐 하흐의 팬이고 그가 잘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른 팬들은 "그는 정말 미디어 트레이닝이 필요하다", "벌써부터 변명만 늘어놓는다", "이상한 말이다. 이 사람은 맹세컨대 자신의 부정적인 면을 퍼뜨리는 사람이다" 등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텐 하는 새 시즌에 대한 팀의 목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텐 하흐는 "우리는 우리의 목표를 알고 있고,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두 개의 트로피를 획득했고, 우리의 게임 모델을 알고 있으므로 이제 새로운 선수들을 통합하고 그들이 게임 모델을 개선하고 팀 레벨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텐 하흐는 또한 더 리흐트와 함께 새로 영입한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풀럼과의 리그 경기를 위해 선수단에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풀럼과의 경기에는 요로, 라스무스 호일룬, 타이렐 말라시아, 루크 쇼 등이 결장할 예정이지만 텐 하흐는 강력한 선발진을 구성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텐 하흐는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문제가 아니다. 지난 시즌에도 항상 말했듯이 출전 가능한 선수들이 중요하며, 우리는 좋은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강력한 선발진진들을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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