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5일(한국시간) 'AC밀란의 유스프 포파나는 AS모나코 이적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2,500만 유로(373억 원)이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가 놓쳤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포파나를 원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우리 정보에 따르면 맨유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3명의 미드필더를 영입한다. 마누엘 우가르테, 유수프 포파나, 산데르 베르게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주인공이다. 파격적인 행보를 보인다. 여러 선수를 영입했다. 이 신입생들이 대부분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맨유는 이번 여름 여러 구단들과 영입 경쟁에서 이겼다.
맨유는 지난 19일 레니 요로(19) 영입을 발표했다. 그는 2005년생 프랑스 국적의 센터백이다. 이적료는 최대 5,200만 파운드(933억 원)다. 2029년 6월까지 구단과 계약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요로 영입 뒷이야기를 전했다. 리버풀과 레알을 넘고 더 만족스러운 조건으로 선수를 품었다고 한다.
또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레알이 더리흐트를 노린다. 레알 회장(페레즈)은 선수 영입 개입이 준비됐다고 전했다. 더 리흐트는 지난 14일 맨유 합류가 공식 발표됐다.
지난 달 맨유에 합류한 조슈아 지르크지 또한 독일 김민재가 있는 FC 바이에른 뮌헨, AC밀란, 아스널 FC 등 수많은 명문 구단이 원했다. 결국 그를 품은 건 맨유였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맨유는 영입 목표를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엔 놓쳤다. AS모나코가 웃었다. 포파나는 1999년생 프랑스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다. 지난 2020년부터 프랑스 AS모나코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프랑스 국가대표로 참가했다. 준우승에 일조했다.
중앙 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주로 뛴다. 기동력을 바탕으로 3선 사이 공간에서 왕성히 뛴다. 태클로 상대 공격을 차단 후 공을 전진시키는 데 능하다. 2022-23 시즌 모나코에서 경기당 2.75개의 볼을 파이널 서드로 운반했다.
그 외 패스 부분에서 팀 내 스루패스, 전진패스 모두 1위를 기록했다. 맨유를 포함해 여러 구단이 충분히 관심을 가질만하다. 포파난가 손을 잡은 건 AC밀란이다. 마지막으로로마노는 '24시간 안에 이탈리아 도착 및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