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 입에서 이강인의 이름이 등장했다.
PSG는 17일 오전(한국시간) 르 아브르를 상대로 2024/25 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 경기에 앞서 국내 팬들에게 가장 큰 기대를 받는 선수는 역시나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지난해 7월 마요르카를 떠나 PSG로 적을 옮겼다. 이후 그는 단순히 가능성 있는 유망주를 넘어 한 명의 스타플레이어로 거듭났고 일거수일투족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2023/24 시즌 이강인은 생애 첫 프랑스 리그 무대임에도 컵대회 포함 공식전 36경기에 모습을 드러내며 5골 5도움이란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스탯 자체만을 봤을 때 대단했다고 보긴 어려우나 주 포지션이 아닌 다양한 위치를 소화하며 가능성을 증명한 점이 돋보였다.
이후 PSG에서 2번째 시즌을 맞는 이강인은 프리시즌 2번의 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나와 다가오는 시즌을 기대케 했다. 올 시즌은 지난 수년간 PSG의 에이스였던 킬리안 음바페가 없다는 점에서 이강인을 포함한 공격진의 어깨가 더욱 무겁다.
엔리케 감독도 이점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르 아브르 전을 앞둔 기자회견을 통해 음바페가 없는 현실에 대해 답했다. 그는 "음바페가 떠난 후 다양한 가능성이 열렸다. 우리 팀에는 이강인, 마르코 아센시오, 자이르 에메리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재능 있는 선수들이 있다. 이들은 미드필더진과 공격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공격진에 콜로 무아니, 곤살로 하무스, 아센시오, 오스만 뎀벨레, 이강인,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과 함께해 매우 행복하다. 우리 팀에 내가 신뢰하는 선수들이 많다"라며 선수단 구성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엔리케는 "나의 경험상 4명의 공격수가 12골을 넣는 것이 한 명의 공격수가 48골을 넣는 것보다 좋은 방향이다. 축구는 팀 스포츠고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답했다.
PSG는 올여름 주앙 네베스, 윌리앙 파초 등을 영입했으며 데지레 두에와의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이강인의 입지에 대한 우려가 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단 보드진으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받는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언급한 것은 충분히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 소셜 미디어 계정
PSG는 17일 오전(한국시간) 르 아브르를 상대로 2024/25 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 경기에 앞서 국내 팬들에게 가장 큰 기대를 받는 선수는 역시나 이강인이다.
2023/24 시즌 이강인은 생애 첫 프랑스 리그 무대임에도 컵대회 포함 공식전 36경기에 모습을 드러내며 5골 5도움이란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스탯 자체만을 봤을 때 대단했다고 보긴 어려우나 주 포지션이 아닌 다양한 위치를 소화하며 가능성을 증명한 점이 돋보였다.
이후 PSG에서 2번째 시즌을 맞는 이강인은 프리시즌 2번의 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나와 다가오는 시즌을 기대케 했다. 올 시즌은 지난 수년간 PSG의 에이스였던 킬리안 음바페가 없다는 점에서 이강인을 포함한 공격진의 어깨가 더욱 무겁다.
엔리케 감독도 이점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르 아브르 전을 앞둔 기자회견을 통해 음바페가 없는 현실에 대해 답했다. 그는 "음바페가 떠난 후 다양한 가능성이 열렸다. 우리 팀에는 이강인, 마르코 아센시오, 자이르 에메리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재능 있는 선수들이 있다. 이들은 미드필더진과 공격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공격진에 콜로 무아니, 곤살로 하무스, 아센시오, 오스만 뎀벨레, 이강인,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과 함께해 매우 행복하다. 우리 팀에 내가 신뢰하는 선수들이 많다"라며 선수단 구성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엔리케는 "나의 경험상 4명의 공격수가 12골을 넣는 것이 한 명의 공격수가 48골을 넣는 것보다 좋은 방향이다. 축구는 팀 스포츠고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답했다.
PSG는 올여름 주앙 네베스, 윌리앙 파초 등을 영입했으며 데지레 두에와의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이강인의 입지에 대한 우려가 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단 보드진으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받는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언급한 것은 충분히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 소셜 미디어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