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이번 여름에 맨유를 떠난 마샬이 아직도 새로운 클럽을 찾지 못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후 자유 계약 선수가 된 앙토니 마샬은 자신의 커리어에 다시 불을 붙일 구단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8세의 마샬은 2023/24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후 아직 소속팀이 없는 상태다. 마샬은 맨유에서 9년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317경기에 출전해 90골을 넣은 뒤 지난 6월 계약이 만료되어 방출되었다.
여름에 맨유를 떠난 다른 선수들은 새로운 클럽을 찾았지만, 마샬은 여전히 자유계약선수로 남아 있다. 마샬은 한때 발롱도르 수상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었다. 그가 맨유를 떠난 뒤 이적 시장 초반에는 그리스로의 충격적인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마샬을 위해 그리스 슈퍼리그 클럽인 AEK 아테네는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금을 제시하며 영입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달 초 마샬에 대한 관심을 접었고, 마샬은 다른 클럽들의 관심 속에 그리스로의 이적을 꺼려했다.
지난주에는 마샬이 유럽 축구를 완전히 떠날 위기에 처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브라질의 플라멩구가 마샬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멩구는 이달 초 브라질 국가대표팀 훈련 도중 공격수 페드루가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후 마샬과 협상을 진행했다.
9월 2일에 브라질 이적 시장이 마감되었지만 마샬은 자유계약선수 신분이기 때문에 플라멩구에 합류할 수 있었다. 심지어 영국 매체인 '미러'는 마샬이 이미 플라멩구를 차기 클럽으로 선택했으며 브라질로 이적을 완료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이적설은 무산됐다. 브라질 매체 '메이아 오라'는 플라멩구가 마샬의 무리한 요구로 인해 협상에서 발을 뺐다고 보도했다. 마샬은 플라멩구를 이적하기 위해 고액 연봉에 3년 계약을 요구했고 플라멩구는 이 요구를 들어줄 수 없었다.
이제 전 아스널 미드필더 엠마누엘 프티는 마샬의 욕망에 의문을 제기했다. 쁘띠는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마지막으로 그라운드에서 제대로 된 축구 선수로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때가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가고 싶은 욕구가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할 것 같다. 지난 몇 년 동안 경기장 안팎에서 매우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매일 아침 훈련장에 좋은 마음으로 출근하고, 생활에 문제가 있고, 라커룸에 문제가 있고, 모든 곳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래서 내가 마샬이라면 거울을 보며 '나는 여전히 프로 축구 선수가 되고 싶은가?'라고 스스로 질문을 던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샬이 새로운 클럽을 찾는 과정에서 과도한 연봉 요구가 문제를 일으켰다. 만약 마샬이 연봉을 삭감할 의향이 있다면 축구계로 더 빨리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 모든 것은 마샬이 다음 커리어 단계에서 무엇을 원하느냐에 달려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영국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후 자유 계약 선수가 된 앙토니 마샬은 자신의 커리어에 다시 불을 붙일 구단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8세의 마샬은 2023/24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후 아직 소속팀이 없는 상태다. 마샬은 맨유에서 9년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317경기에 출전해 90골을 넣은 뒤 지난 6월 계약이 만료되어 방출되었다.
여름에 맨유를 떠난 다른 선수들은 새로운 클럽을 찾았지만, 마샬은 여전히 자유계약선수로 남아 있다. 마샬은 한때 발롱도르 수상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었다. 그가 맨유를 떠난 뒤 이적 시장 초반에는 그리스로의 충격적인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마샬을 위해 그리스 슈퍼리그 클럽인 AEK 아테네는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금을 제시하며 영입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달 초 마샬에 대한 관심을 접었고, 마샬은 다른 클럽들의 관심 속에 그리스로의 이적을 꺼려했다.
지난주에는 마샬이 유럽 축구를 완전히 떠날 위기에 처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브라질의 플라멩구가 마샬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멩구는 이달 초 브라질 국가대표팀 훈련 도중 공격수 페드루가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후 마샬과 협상을 진행했다.
9월 2일에 브라질 이적 시장이 마감되었지만 마샬은 자유계약선수 신분이기 때문에 플라멩구에 합류할 수 있었다. 심지어 영국 매체인 '미러'는 마샬이 이미 플라멩구를 차기 클럽으로 선택했으며 브라질로 이적을 완료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이적설은 무산됐다. 브라질 매체 '메이아 오라'는 플라멩구가 마샬의 무리한 요구로 인해 협상에서 발을 뺐다고 보도했다. 마샬은 플라멩구를 이적하기 위해 고액 연봉에 3년 계약을 요구했고 플라멩구는 이 요구를 들어줄 수 없었다.
이제 전 아스널 미드필더 엠마누엘 프티는 마샬의 욕망에 의문을 제기했다. 쁘띠는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마지막으로 그라운드에서 제대로 된 축구 선수로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때가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가고 싶은 욕구가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할 것 같다. 지난 몇 년 동안 경기장 안팎에서 매우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매일 아침 훈련장에 좋은 마음으로 출근하고, 생활에 문제가 있고, 라커룸에 문제가 있고, 모든 곳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래서 내가 마샬이라면 거울을 보며 '나는 여전히 프로 축구 선수가 되고 싶은가?'라고 스스로 질문을 던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샬이 새로운 클럽을 찾는 과정에서 과도한 연봉 요구가 문제를 일으켰다. 만약 마샬이 연봉을 삭감할 의향이 있다면 축구계로 더 빨리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 모든 것은 마샬이 다음 커리어 단계에서 무엇을 원하느냐에 달려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