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졌다' 韓 차세대 ST 이영준, 유럽 진출 후 2호골 폭발 → 그라스호퍼 역전패 막았다
입력 : 2024.09.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대한민국의 차세대 스트라이커 이영준이 유럽 진출 후 2번째 골을 터트렸다.

그라스호퍼는 스위스 취리히의 슈타디온 레치그룬트에서 열린 세르베트와의 2024/25시즌 스위스 슈퍼리그 7라운드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그라스호퍼즌 전반 23분에 터진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전반 34분, 전반 추가 시간 11분에 터진 세르베트의 연속 득점으로 1-2 리드를 헌납했다. 그라스호퍼는 전반전을 1-2로 뒤진 채 마쳤다.

위기의 순간 영웅으로 떠오른 선수는 이영준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노아 페르손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흘러나온 공을 이영준이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이영준의 득점 덕분에 경기의 균형을 맞춘 그라스호퍼는 세르베트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거머쥔 그라스호퍼는 1승 2무 4패(승점 5)로 8위에 올랐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7경기 2골 1도움으로 한국의 4강행에 기여한 이영준은 지난 7월 그라스호퍼에 입단했다. 그는 25일 시옹전에서 경기 시작 42초 만에 득점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 활약으로 그라스호퍼 8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한국에서도 기대가 큰 이영준은 스위스에서 순항하고 있다. 이영준이 지금과 같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한국 대표팀에도 호재다. 이영준의 뛰어난 경기력에 팬들의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사진= 그라스호퍼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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