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리버풀 거르고 맨시티로?'... 리버풀 거절한 MF, 로드리 대체자로 급부상
입력 : 2024.09.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리버풀로의 이적을 거절한 수비멘디가 맨시티의 레이더에 들어왔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6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미드필더 로드리가 아스널과의 2-2 무승부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 인대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아직 부상 정도에 대한 정확한 진단은 나오지 않았지만, 로드리는 당분간 부상으로 자리를 비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는 마테오 코바치치가 아스널전에서 로드리를 대신해 벤치에서 나와 평소 맡았던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

하지만 십자인대 부상과 같이 부상이 더 심각해져 남은 시즌을 결장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맨시티는 대체 선수를 찾기 위해 시장에 뛰어들 수도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에 따르면 맨시티는 로드리를 대체할 4명의 선수 후보 명단을 작성했으며, 그중 한 명은 리버풀 팬들에게 충격을 줄 수 있다.





인터 밀란의 에이스인 니콜로 바렐라는 이달 초 양 팀의 챔피언스리그 0-0 무승부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직접 그의 능력을 목격한 바 있어 맨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탈란타의 에데르송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애덤 워튼도 후보 명단에 올랐다.

로드리와 가장 비슷한 선수로는 레알 소시에다드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마르틴 수비멘디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수비멘디는 지난 잉글랜드와의 유로 2024 결승전에서 로드리가 부상으로 빠진 후 하프타임에 벤치에서 나와 스페인의 우승을 도왔다.





그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이 간절했던 리버풀로의 이적을 거절해 화제를 모았다. 만약 수비멘디가 맨시티로 이적한다면, 아직 수비멘디의 이적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은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 감독에게 큰 타격이 될 것이다.

수비멘디는 아직 레알 소시에다드와 새로운 계약 조건에 합의하지 못했으며, 레알 소시에다드의 회장은 "현재도 이전에도 협상이 없었고 이전에도 없었다. 그는 리버풀을 거부하기 전 새 계약에 대해 우리에게 어떤 조건도 달지 않았다. 그는 그 순간을 이해했고 일부 선수들이 떠날 시장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지금이 레알 소시에다드에 남아야 할 때라는 것을 이해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는 재계약을 조건으로 내세우지 않았고 재계약에 대해 이야기한 적도 없다. 수비멘디와의 대화는 짧고 빠르게 끝났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시티 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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