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게 섰거라'...'강력한 경쟁자'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복귀 임박→'뮌헨 수비진 바뀔 수 있어'
입력 : 2024.09.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이토 히로키가 조만간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독일 매체 'TZ'는 26일(한국시간) "이토가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다. 그는 9월 훈련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토의 복귀가 임박했다. 바이에른 뮌헨 지역지 '아벤트차이퉁' 소속 빅토르 카탈리나 기자는 같은 날 이토가 실내 사이클을 타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부분적으로 훈련에 참여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토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토는 일본 J리그 주빌로 이와타, 나고야 그램퍼스 등을 통해 커리어를 쌓은 뒤 지난 2021/22 시즌을 앞두고 슈투트가르트로 임대 이적했다.

유럽 무대를 경험한 첫 시즌이었지만 별다른 적응 기간은 필요 없었다. 그는 리그 31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발돋움했고 슈투트가르트는 완전 영입을 결심했다.


이후 이토는 2022/23, 2023/24 시즌 각각 37경기, 29경기에 출전하며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러자 유럽 다수의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보냈고 독일 거함 뮌헨이 이토를 영입했다.

이토는 지난 7월 많은 관심 속에 뮌헨의 프리시즌 일정을 함께 했다. 다만 그는 뒤렌과의 경기에서 중족골 골절을 당해 오랜 시간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그 사이 뮌헨은 리그 4경기를 치렀고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조합이 확고한 주전 센터백으로 등극했다. 콤파니 감독은 초반 4경기를 모두 김민재, 우파메카노 조합을 가동했을 정도로 두 선수에 대한 신뢰가 상당하다.

그러나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를 준우승으로 이끈 이토가 합류한다면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독일 매체 '키커'는 다가오는 29일 레버쿠젠과의 경기에 앞서 뮌헨 선수단을 분석했다.


매체는 "뱅상 콤파니 감독은 수비 라인을 끌어 올려 빠른 선수들을 통해 경기를 풀어가고 있다"라며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주전으로 기용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토가 복귀할 경우 볼프스부르크전 부진했던 김민재, 우파메카노 조합이 대체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Bayern & Germany, 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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