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로 맨시티는 죽었다'... 갑작스러운 로드리의 비보→과르디올라도 절망, ''정말 최악의 소식이다''
입력 : 2024.09.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로드리가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을 당하면서 맨시티의 리그 우승도 힘겨워졌다.

맨체스터 시티는 27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주말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로드리의 시즌이 끝났다고 밝혔다"라고 공식화했다.

맨시티는 23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로드리가 쓰러지고 말았다.

로드리는 경기 시작 16분 만에 페널티 박스 안에서 토마스 파티와 충돌해 쓰러졌다. 로드리는 엄청난 통증을 호소하며 치료가 필요해 보였고, 더 이상 경기를 이어갈 수 없다는 신호를 벤치에 보냈다.





이후 로드리는 다리를 절뚝거리며 마테오 코바치치와 교체되었고, 부상이 심각할 경우 맨시티의 우승 행진에 엄청난 타격을 입힐 수 있었다. 로드리가 쓰러진 방식으로 인해 맨시티 팬들은 로드리의 부상 정도에 대해 걱정했다.

이제 ESPN은 속보로 "로드리는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는 월요일 아침 검사 결과에 따라 남은 시즌에 결장할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다. 추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지만 모든 것이 십자인대 파열을 가리키고 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히며 로드리의 시즌 아웃을 예측했다.





결국 예상은 현실이 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가 금요일 아침 수술을 받았으며 이번 시즌에 다시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금요일 기자회견에서 "그는 오늘 아침 십자인대와 반월판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 출전 가능하다. 이번 시즌은 끝났다"라고 밝혔다.

과르디올라는 이어서 "우리는 최악의 소식을 받았지만 그게 사실이다. 불행히도 때때로 이런 일이 일어난다. 우리는 그를 지원하기 위해 거기에 있다. 차근차근 회복해서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는 로드리가 대체 불가능한 선수라는 이전 발언에 대한 질문에 "로드리가 우리에게 준 것은 비슷한 선수가 없지만, 다른 선수들이 모두 합쳐서 로드리가 우리에게 준 것을 대체할 수 있다. 우리는 팀으로서 중요한 선수 없이도 많은 달 동안 경기를 치를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답변했다.

그리고 케빈 더 브라위너가 뉴캐슬 원정에서 제외되었다는 또 다른 비보도 있었다. 과르디올라는 "더 브라위너는 경기에 뛸 준비가 되지 않았다. 아마 A매치 휴식기 전에 다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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