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초비상!'... 마즈라위까지 쓰러졌다→A매치 결장 확정, 빌라전에서 총 3명 부상
입력 : 2024.10.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누사이르 마즈라위까지 쓰러지면서 맨유는 이번 빌라와의 경기에서 총 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모로코 축구협회는 8일(한국 시간) 공식 SNS를 통해 "왈리드 레그라귀 감독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의 두 경기를 위해 누사이르 마즈라위 대신 유세프 벨라마리를 불러들였다"라고 공식화했다.

마즈라위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 밑에서 뛰며 텐 하흐에게 매우 익숙한 선수다. 마즈라위는 2018/19 시즌 아약스에서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한 풀백으로, 2022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

마즈라위는 주로 라이트백으로 왼쪽에서도 활약할 수 있으며, 모로코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팀 최초로 4강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





마즈라위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으며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기 위해 맨유로 이적했다. 마즈라위는 맨유에 도착하자마자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모든 대회에서 10경기에 출전하며 오른쪽 풀백 포지션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맨유에서 마즈라위는 몇 안 되는 긍정적인 요소 중 하나였다.

하지만 우려했던 일이 터졌다. 맨유는 지난 6일(한국 시간) 빌라 파크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 경기에서도 마즈라위는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부상을 당한 마즈라위는 하프타임에 교체되어 빅터 린델로프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이제 모로코는 마즈라위가 10월 12일과 15일에 열리는 중앙아프리카 공화국과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맨유의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가 빌라전에서 부상으로 절뚝거렸고 윙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무릎 부상으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이탈한 데 이어 나온 소식이다. 코비 마이누도 부상으로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제외되었다.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지난 시즌 엄청난 부상에 시달렸고 이번 시즌에도 레니 요로, 타이렐 말라시아, 루크 쇼, 메이슨 마운트도 결장하면서 계속해서 부상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개막 후 7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14위를 기록하고 있는 맨유는 매과이어, 가르나초, 마이누, 마즈라위가 A매치 휴식기 끝나고 오는 10월 19일(한국 시간) 브렌트포드와의 홈 경기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모로코 축구협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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