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천만다행' 바이에른 뮌헨, 930억 월클 GK 영입 계획 없다...1티어 기자 ''영입 대신 노이어와 계약 연장 추진''
입력 : 2024.10.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리버풀의 월드클래스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를 영입할 가능성이 낮아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2일(한국시간) “뮌헨과 알리송에 대한 소문은 맞지 않다. 경험 많은 정상급 자원이지만 뮌헨의 영입 대상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2016년 6월 이탈리아 세리에 A AS 로마에 입단한 알리송은 리그 정상급 골키퍼로 올라섰다. 그는 2017/18시즌 로마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공식전 49경기 47실점 무실점 경기 22회를 기록했다. 알리송 덕분에 로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뤄냈다.

로마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버풀은 2018년 여름 6,250만 유로(한화 약 927억 원)를 들여 알리송을 품었다. 이는 당시 골키퍼 역대 최고 이적료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과감한 투자는 적중했다. 페페 레이나가 떠난 후 골키퍼 문제로 고생했던 리버풀은 알리송 덕분에 최대 고민거리를 해결했다. 알리송은 2018/19시즌 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9/20시즌 EPL 제패에 기여했다. 알리송은 리버풀에서 통산 271경기를 출전했다.

리버풀 최후방의 리더 알리송은 갑작스럽게 뮌헨과 연결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지난 9월 29일 “뱅상 콤파니 감독의 뮌헨은 알리송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콤파니 감독은 알리송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졌다.

플레텐베르크는 뮌헨의 알리송 이적설을 부인했다. 뮌헨은 알리송 대신 주장 마누엘 노이어와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뮌헨은 2026년까지 노이어와 계약을 연장할 계획이며 그의 후계자로는 슈투트가르트에서 임대돼 활약 중인 알렉산더 뉘벨을 고려하고 있다.





사진= Onefootball/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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