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 변경 대성공' 클루셉스키, 사실 호날두 덕분이었다... ''호날두가 컨디션 유지하는 기술을 알려줬다''
입력 : 2024.10.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클루셉스키가 호날두에 대해 언급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 시간) "데얀 쿨루셉스키가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조언이 자신의 게임에서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클루셉스키는 현재 토트넘에 빠져서는 안 될 핵심 선수다. 입단 후 계속해서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며 애매했던 모습을 보여줬던 클루셉스키는 지난 9월 16일(한국 시간) 아스널전을 기점으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로 우측 미드필더로 출전하고 있는 클루셉스키는 특유의 활동량을 살릴 수 있고 부족한 스피드를 보완해 줄 수 있는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하며 팀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클루셉스키는 벌써 리그 7경기에 출전했으며 이러한 활약으로 스웨덴 대표팀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다. 아직 24살에 불과한 재능 있는 플레이메이커인 클루셉스키의 가치는 점점 올라가고 있다.

쿨루셉스키는 유벤투스 팀 동료였던 호날두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며 더욱 일관성 있는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호날두는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기술을 터득하며 현재 39살의 나이에도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쿨루셉스키는 항상 경기장 안팎에서 자신을 돌보는 것이 우선순위는 아니었지만, '풋볼스카날렌'과의 인터뷰에서 경기장 안팎에서 자신의 몸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클루셉스키는 "내 몸에 대해 알아가고 있다. 어렸을 때는 호날두가 '몸을 알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을 때 이해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클루셉스키는 이어서 "그때는 내 몸을 잘 몰랐었다. 하지만 지금은 내 강점과 약점, 그리고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모든 것이 더 쉬워지고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클루셉스키는 2020/21 시즌 호날두와 함께 한 시즌을 보냈다. 최근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브라이튼전 패배로 모든 대회에서 5연승 행진이 끊긴 토트넘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다시 마련하려고 하고 있는 가운데, 유벤투스에서 호날두에게 배운 교훈은 현재 클루셉스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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