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미쳤다'... 뮌헨 선수 3명 더 영입할 예정→''모두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황, 영입에 관심 있다''
입력 : 2024.10.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가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 더 리흐트와 마즈라위를 영입한 후 또 뮌헨 선수들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6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이에른 뮌헨 선수 세 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여름 이적 기간 동안 뮌헨 선수들과 계약을 완료했다.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 누사이르 마즈라위와 마테이스 더 리흐트가 맨유에 합류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현재 맨유는 5경기 무승으로 프리미어리그 14위에 머물러 있다.

심지어 더 리흐트는 아스톤 빌라와의 0-0 무승부 경기에서는 맨유의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지난 이적 기간에 약 1억 8천만 파운드(약 3,200억 원)를 지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1월과 2025년 여름에 추가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맨유의 주요 문제 중 하나는 공격수들의 득점력이 빈약하다는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었던 조슈아 지르크지는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 볼로냐에서 영입한 이후 단 1득점에 그치고 있다.

동료 공격수 라스무스 호일룬 역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직까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맨유가 이번 시즌에 성공을 거두려면 창의력을 가진 선수가 필요하며 골을 많이 넣어줄 수 있는 선수도 필요하다.

독일 매체 '스카이 독일'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레온 고레츠카, 르로이 사네, 알폰소 데이비스 등 바이에른 선수 3명을 주시하고 있으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맨유는 특히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는 알폰소 데이비스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고 싶어 한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었던 사네는 콤파니 신임 감독에게 호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이번 시즌 대부분의 경기에서 그나브리와 새로 영입한 마이클 올리세를 측면에 배치했다. 사네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단 4번만 출전했다.

사네는 2024년 7월에 유로 대회가 끝난 후 새로운 계약에 관한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뮌헨의 스포츠 디렉터인 크리스토프 프라운트는 지난해 구단이 사네와 계약을 연장하기를 원한다는 사실을 거의 확인했다. 그는 "앞으로 몇 주 안에 확실히 회담을 가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직 진전이 있었다고 볼만한 내용은 없다. 사네의 계약은 시즌이 끝나면 만료될 예정이다. 고레츠카 역시 콤파니가 뮌헨에 부임한 이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레츠카는 이번 시즌 단 세 번만 출전했으며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레츠카의 계약은 2025/26 시즌이 끝날 때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맨유는 이 3명의 선수의 계약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이들이 떠나기로 결심했다면 바로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트렌스퍼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