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상암] 박윤서 기자= 디디에 드로그바가 '2024 넥슨 아이콘 매치(이하 아이콘 매치)'에 앞서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지난 2011/12 시즌 첼시의 창단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끈 '전설' 드로그바가 20일 넥슨에서 주최하는 '창'과 '방패'가 격돌하는 이벤트 게임 아이콘 매치에 'FC 스피어'(공격수 팀) 주장으로 참여한다.
넥슨은 축구 전문 유튜브 채널인 '슛포러브'와 함께 축구 게임 'FC 온라인', 'FC 모바일'에서 은퇴한 전설적인 선수들로 구성된 매치업을 성사시켰다.
이벤트 게임 형태로 진행되는 매치업은 그야말로 이름만 들어도 축구 팬들을 설레게 할 대스타들의 이름이 대거 포함되며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메인 매치는 20일 '공격수 팀 11인 vs 수비수 팀 11인'의 단판 축구 대결로 진행된다. 19일 전야 행사인 이벤트 매치에선 양 팀이 총 3번의 라운드에서 '1대1 대결', '파워 대결', '슈팅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드로그바는 19일 이벤트 매치 전 미디어 데이를 통해 기자들과 만났다. 그는 특유의 호탕한 웃음과 함께 등장해 티에리 앙리, 파비오 칸나바로, 리오 퍼디난드 등과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한국 팬들이 크게 환영을 보내주셨다. 한 시대를 함께 보낸 선수들과 다시 호흡을 맞출 수 있어 설렌다. 이렇게 많은 (은퇴한 레전드) 선수들이 모인 것은 처음이다. 창과 방패의 대결이라는 콘셉트가 아주 흥미롭다. 수비수로만 구성된 팀을 어떻게 상대할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드로그바에겐 현역 시절 상대한 선수 가운데 가장 어려운 선수가 누구인지 여부를 묻는 질문이 주어졌다. 그는 "여기 두 분(칸나바로, 퍼디난드)이 계시는 것 같다. 이 외에도 훌륭한 선수들이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 팀)에 속해 있다. 이러한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는 것은 현역 시절 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동기부여로 작용했다"고 답했다.
끝으로 "개인적으론 한국 방문이 처음이라 뜻깊다. 'FC 스피어'가 '실드 유나이티드'를 어떻게 상대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양 팀 감독이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사진=FA PHOTOS
지난 2011/12 시즌 첼시의 창단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끈 '전설' 드로그바가 20일 넥슨에서 주최하는 '창'과 '방패'가 격돌하는 이벤트 게임 아이콘 매치에 'FC 스피어'(공격수 팀) 주장으로 참여한다.
넥슨은 축구 전문 유튜브 채널인 '슛포러브'와 함께 축구 게임 'FC 온라인', 'FC 모바일'에서 은퇴한 전설적인 선수들로 구성된 매치업을 성사시켰다.
이벤트 게임 형태로 진행되는 매치업은 그야말로 이름만 들어도 축구 팬들을 설레게 할 대스타들의 이름이 대거 포함되며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메인 매치는 20일 '공격수 팀 11인 vs 수비수 팀 11인'의 단판 축구 대결로 진행된다. 19일 전야 행사인 이벤트 매치에선 양 팀이 총 3번의 라운드에서 '1대1 대결', '파워 대결', '슈팅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드로그바는 19일 이벤트 매치 전 미디어 데이를 통해 기자들과 만났다. 그는 특유의 호탕한 웃음과 함께 등장해 티에리 앙리, 파비오 칸나바로, 리오 퍼디난드 등과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한국 팬들이 크게 환영을 보내주셨다. 한 시대를 함께 보낸 선수들과 다시 호흡을 맞출 수 있어 설렌다. 이렇게 많은 (은퇴한 레전드) 선수들이 모인 것은 처음이다. 창과 방패의 대결이라는 콘셉트가 아주 흥미롭다. 수비수로만 구성된 팀을 어떻게 상대할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드로그바에겐 현역 시절 상대한 선수 가운데 가장 어려운 선수가 누구인지 여부를 묻는 질문이 주어졌다. 그는 "여기 두 분(칸나바로, 퍼디난드)이 계시는 것 같다. 이 외에도 훌륭한 선수들이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 팀)에 속해 있다. 이러한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는 것은 현역 시절 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동기부여로 작용했다"고 답했다.
끝으로 "개인적으론 한국 방문이 처음이라 뜻깊다. 'FC 스피어'가 '실드 유나이티드'를 어떻게 상대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양 팀 감독이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사진=FA PHO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