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은 음바페 영입을 후회할 것''... 스페인 기자의 확신 ''큰 실수를 저질렀어, 회장만 음바페를 원했다''
입력 : 2024.10.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스페인 라 리가를 폭격할 것 같았던 음바페는 현재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9일(한국 시간) "스페인 기자인 로맹 몰리나는 레알 마드리드가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에서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한 것을 후회한다고 주장했다.

음바페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마침내 PSG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완료하면서 긴 이적 서사를 끝마쳤다. 음바페는 모든 대회에서 11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었지만, PK가 대부분이었으며 레알은 음바페의 경기력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스웨덴 언론은 음바페가 강간 혐의와 관련된 경찰 수사의 중심에 있다고 보도하면서 A매치 휴식기 동안 화제의 중심이 됐다. 음바페는 A매치 휴식기 동안 스톡홀름으로 이동해 사건이 발생한 호텔에 머물렀고, 선수와 그의 변호사는 이 보도에 대해 비방하는 소문이라고 일축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스페인의 기자인 로메인 몰리나는 유튜브 채널 '콜인터뷰'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은 음바페를 데려온 것을 후회하고 있다. 내가 장담한다. 나는 비공식적으로 그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들이 기대했던 것과는 전혀 달랐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의 변덕이었다. 페레즈만 음바페를 원했죠. 페레즈는 항상 거물급 선수들을 좋아했다. 그는 또한 음바페와 아주 친밀한 관계이기도 하다. 레알은 우선 음바페의 경기력 수준이 기대 수준에 전혀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라커룸의 분위기도 좋지 않지만 반드시 음바페의 잘못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레알이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생각한다. 음바페는 벨링엄과 달리 프리시즌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경기에 나섰다. 음바페의 현재 신체적 조건을 보면 설명할 수 없다. 25살에 이렇게 신체적으로 떨어지는 건 처음 본다"라고 말했다.

이제 A매치 휴식기가 끝났으므로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주말에 셀타 비고와 경기를 치르며 라 리가에 복귀할 예정이다. 음바페는 이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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